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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정보력 없었다면 담당자 문책하고 반성해야사드반대자에 묻는다 자손들을 지켜낼 다른 방도를... '월간조선' 10월 호에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가상 시나리오: 대한민국 최후의 날'이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을 통하여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먹먹하고, 암담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내용이 참담한 것도 충격적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이었기 때문이었다.이 글은 “북한 핵무기를 군사적으로 제거할 마지막 기회를 놓친 미국과 한국에 김정은이 핵전쟁을 각오한 승부수를 던진다. 핵무기도 방어망도 없는 한국에
Opinion
전기호 기자
2016.10.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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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고비를 수 차례 넘기며 남한으로 들어 왔다는 탈북 여대생.이십대 후반인 그 여생은 지금 서울시내 모 대학 경영학과에 재학중이다.그녀는 모 단체 창립 기념식에서 '통일'을 주제로 사연많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그야말로 자신을 九死一生의 삶이라고 표현한 그녀는 남한과 북한은 천국과 지옥이라고 표현했다.그러나 모든 게 그런것만은 아닌 듯 했다.한 인간으로서의 갈등이 깊게 묻어 나왔다.남북의 어그러진 사상과 문화 차이로 인한 쉽지않은 남한 생활 적응부터, 북에 남아 있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보고 싶은 친구들
Opinion
나덕흥
2016.10.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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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 시절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실장과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씨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가 대한민국호를 빙하기로 몰고 가고 있다.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청와대 회의에서 事前에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것이다.한마디로 투표의 결정권을 북한에게 주고 남한은 그 결정을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대한민국은 '기권'표를 던졌다. 아니 입을 꼭 닫고 표를 던지지도 못한 것이다.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은 주권국가가 아니다.
Opinion
나덕흥
2016.10.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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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 쾌거와 박태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이 2016년 9월29일 포스텍(포항공과대학)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우리의 설계와 기술로 제작에 성공함으로써 우리 과학기술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나노미터/펨토초(10-15)단위까지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과학영역을 선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생명공학, 청정에너지, 나노,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의 발전을 크게 기대할
Opinion
박원배 기자
2016.10.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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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회신뢰도와 공정성에 대한 인식과 시사점’ 발표 현대경제연구원이 ‘현안과 과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개요사회신뢰도는 1인당 GDP, 지니계수 등 경제변수와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지표이다. 사회신뢰도가 높으면 1인당 GDP도 높은 모습을 보이는 반면, 지니계수는 낮아져 불평등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World Value Survey(2014)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회신뢰도는 29.7% 수준으로 주요 선진국인 네덜란드(66.2%), 미국(38.2%) 등에 비해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Opinion
강승균 기자
2016.10.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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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지쳤던 때가 어제같은데 지금은 몸이 으슬으슬 떨린다.걱정이 앞선다.지난 여름 어느 때 땀을 뻘뻘 흘리며 폐지를 줍던 노인이 생각난다.그때도 안쓰러워 차마 똑바로 바라 보기가 힘들었는데....이제는 추위가 몰려오니 더 걱정이다.잘사는 사람들은 모른다.눈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절대 모른다.그러니 그들을 위한 대책이 제대로 마련될 수가 없다.소위 위정자라는 자들은 현장체험이라는 미명아래 '가끔' 방문해 '손' 한번 잡는 것으로 끝이다.한번 세상을 확 바꿔봤으면 좋겠다.이젠 그들을 위한 참 대책이 만
Opinion
나덕흥
2016.10.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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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북핵 정보력 없었다면 담당자 문책하고 반성해야사드반대자에 묻는다 자손들을 지켜낼 다른 방도를... '월간조선' 10월 호에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가상 시나리오: 대한민국 최후의 날'이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을 통하여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먹먹하고, 암담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내용이 참담한 것도 충격적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이었기 때문이었다.이 글은 “북한 핵무기를 군사적으로 제거할 마지막 기회를 놓친 미국과 한국에 김정은이 핵전쟁을 각오한 승부수를 던진다. 핵무
Opinion
정성국 기자
2016.10.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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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8일.대한민국 역사와 삶의 방식을 '확' 바꾸는 날이 될지도 모른다.'김영란법' 때문이다. 한마디로 '페어 플레이'하자는 것인데, 받지도 말고 주지도 말자는 것이다.그야말로 자기 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이 법 시행 첫날부터 효과(?)는 나타났다.고급 식당과 골프장 부킹이 확 줄었다고 한다.공무원들은 점심 식사를 구내식당에서 해결하느라 그곳이 돋대기시장처럼 뿜볐다고 한다.그렇다면 그들은 이전에 어땠단 말인가.그 만큼 '접대'를 많이 받았다는 것인가.&
Opinion
The People
2016.10.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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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필사적 조치는 조직 개편부터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2016년 9월 9일 북한은 한국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제5차 핵무기 폭발 시험을 실시하였다. 몇 몇 방송국에서 그에 관한 사항을 토의한 후 집으로 돌아와 무거운 마음으로 페이스 북에 다음과 같은 느낌을 적었다.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될까?”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능동태를 쓸 수가 없었다. 북한은 수십 년에 걸쳐 핵무기를 계속하여 개발해왔고, 그 결과로 언제든지 우리를 공격할 능력을 구비하고 말았는데, 우리는 그동안 별로 대비하지
Opinion
전기호 기자
2016.09.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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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3일 전국을 뒤 흔든 사건(?)이 있었습니다.바로 규모 5.8의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한 것입니다.한반도에서 이렇게 강한 지진이 발생한 것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그날 밤 늦게 지진의 중심이었던 경주 인근 구미에 사는 지인(知人)과 통화를 했습니다. 어땠느냐고.그 지인은 “최초 진동을 느꼈을 땐 별 기분이 아니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밀려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그 후로도 여진(餘塵)이 수백차례 계속되고 간간이 강도가 센 것도 있다니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앞으로 더 강한 지진이 올 수도 있다
Opinion
나덕흥
2016.09.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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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고, “자유와 책임의 참 언론"을 구현하는 기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언론에 대한 대부분의 신화가 감시의 가치와 관련된 것을 보면 아무래도 권력 감시가 적어도 바깥에서 보기에는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나 보다.이러한 기능을 저널리스트나 언론학자들은 이상적인 언론의 역활로 권력을 감시하는 ‘감시견(watch dog)’에 비유하는데, 이에 자주 ‘애완견(lap dog)’이나 ‘경비견(guard dog)’, '공격견(attack dog)',그리고 ‘잠자는 개(sleeping dog)’와 같이
Opinion
전기호 기자
2016.09.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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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회장 오규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변호사에 대한 변리사자격연수를 정한 변리사법 시행령개정 사태와 관련해 특허청장이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장관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변리사회(변리사회)는 특허청이 ‘이번 시행령안에 대해 법무부와 모든 변리사자격대상자에게 이론교육 250시간과 현장연수 5개월의 동일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자 즉각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내용은 변호사를 위해 현재 정규 시험변리사가 받고 있는 1년짜리 실무수습을 반토막낸 것이며, 실질적으로 대상자 전원에게 상당한 수
Opinion
정성국 기자
2016.09.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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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뺏지’가 결정되었다.그리고 ‘뺏지’들의 새로운 각오가 신선하게 느껴졌다.그래서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되었다.그런데 그들은 미리부터 국민의 기대를 무참히 깨뜨리기 시작했다.‘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그럼 그렇지. 또 어리석은 기대를 한 것이다.참으로 희한하다.아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아마도 ‘뺏지’의 효능인 것 같다.어느새 어깨에 힘이 바짝 들어가고, 턱이 들리기 시작했다.그리고 스스로를 매우 ‘특별한’ 존재라고 여기는 것 같다.결국 그렇게 되는 것이다.일말의 기대를 했던 국민들만 또 허탈해진다.이를 어쩌단 말인가.
Opinion
나덕흥
2016.09.0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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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BM 등 인공지능 영역의 강자들은 관련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고, 사업 조직을 신설하는 등 인공지능을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특히 딥러닝의 경우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모델을 설계해가는 비(非)지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미 많은 산업에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또 한번의 산업 혁명으로 이어질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의료 영역의 경우 취급하
Opinion
김영욱 기자
2016.09.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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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장 먼저 도입한 영국에서도 여전히 논쟁 중인 데다가 코드에 가입한 기관 중 준수율은 10%에 불과해 실효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19일(화)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기관투자자 스튜어드십 코드의 쟁점과 한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은 자칫 기관투자자와 기업에게 정부의 경영간섭으로 느껴질 수 있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제정과정에서
Opinion
정성국 기자
2016.09.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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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교육표준안에 논란이 지속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완 연구가 실시되어, 7월 15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성교육표준안의 기본 전제에 문제가 있고, 학교 현장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성교육표준안의 폐지 및 위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사)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성교육은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으로, 다양성과 창의교육의 트랜드에 부합해야 하고, 교육적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내용-성적 욕구, 성적결정
Opinion
강민 기자
2016.09.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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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가치(價値)는 무엇으로 판단할까?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왜냐하면 인간의 가치는 한두 개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매우 중요하기에 제대로 따져보지 않으면 안 된다.그런데 가장 편한 방법이 있으니 바로 ‘시험’이다.원하는 사람은 다 모아 놓고 필기시험을 치르게 해서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정한다.그 사람들은 그 점수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그리고 그 점수는 곧 그 사람의 ‘인격’인 것처럼 치부된다.과연 그럴까.물론 그 사람의 점수와 인격이 정비례, 그 이상인 경우도 많다.그러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으
Opinion
나덕흥
2016.09.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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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 내부에서 ‘중국 제조업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국 제조업 위기’는 2011년 이후 ‘무더기 기업 도산’(倒闭潮)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핫이슈로 떠오르곤 했다. 이번에는 지난 연말연초에 잇달아 터진 광둥(广东), 저장(浙江) 지역 중견 전자업체들의 연쇄도산이 발단이 됐다. 작년 12월 5일 저장 성 쑤저우(苏州)시의 휴대폰 부품업체 롄젠커지(联建科技)와 이 회사의 협력업체 완스다(万事达)와 롄성(联ʼn
Opinion
김영욱 기자
2016.09.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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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38조5천억 원으로 그 전년도 증가액의 2.8배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증가분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했다.금융 당국은 가계부채 총량을 규제하기보다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는 ‘미시적 대응’으로 가계부채 대책의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다 합리적인 미시적 대응’을 위해서는 누가 빌린, 어떤 용도의 가계부채가 얼마나 늘었고, 이들 계층의 부채 상환 능력 및 부채 상환 부담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Opinion
김영욱 기자
2016.09.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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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사드(THAAD·고고도 요격미사일) 문제가 정치 쟁점이 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일부 인사들의 사드에 관한 잘못된 주장으로 인하여 그 동안 한국 사회는 상당한 혼란을 겪었으나 다행히 쟁점들이 정리되어가는 도중에 있다. 사드가 중국의 대륙간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무기는 아니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것이라도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우리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최근 여권에서 그 필요성을 강조하자, 야당에서는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언론에서는 여권 내부 또는 여야의
Opinion
박원배 기자
2016.09.02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