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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원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사드(THAAD) 배치 반대로 우리를 현혹했던 루머의 유령이 ‘전시 작전통제권’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사드는 중국의 대륙간탄도탄 요격, 그 레이더는 중국 감시용, 한국이 비용 부담, 전자파 심각 등은 결국 루머로 판명됐지만, 그 때문에 심각한 국론 분열을 겪었다. 전작권 환수 주장의 루머 여부를 ○, ×, △로 판단해 본다.첫째, 작전통제권 이양은 주권 침해다(△). 동맹관계 자체가 주권의 일부를 서로 양보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다국적군 승리의 관건은 ‘단일지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11.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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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노사 합의 없는 성과연봉제 즉각 폐지하라"- 공노총, 공무원 성과연봉제 폐지 촉구 기자회견- 공직사회가 노사 합의는커녕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없이 불법·강제 도입된 공무원 성과연봉제 폐지를 위한 투쟁에 나섰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연월·이하 공노총)은 10월 16일 오전 10시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를 침묵하게 만드는 공무원 성과연봉제 폐지를 촉구했다.공노총은 “공무원 통제수단으로 변질된 공무원 성과주의는 행정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반드시 폐기되어야 할 적폐”라며 “공공기관 성
Opinion
박석재 기자
2017.10.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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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배제된 北核외교는 신기루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수소폭탄 실험이라고 주장하는 6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위협 수준이 엄청 높아졌다. 수소폭탄은 원자폭탄에 비해 1000배의 위력이다. 이번 것도 200㏏ 가까워 1발로 주요 도시를 초토화할 수 있다. 북한이 미사일 능력까지 완성하면 북핵(北核) 위협은 더욱 치명적인 수준으로 악화할 것이다. 그러나 외국 언론에서 보도한 바도 있듯이 우리는 태연하다. 왜일까.처음에는 민족 특유의 낙천적 성격 때문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상당수의 국민, 특히 지식인들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목적이
Opinion
박원배 기자
2017.09.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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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무기 재배치에 대한 5가지 오해와 진실핵확산금지조약과 무관 비핵화 협상에 도리어 합리적기습공격 방어에 최적 사용가능성 높은만큼 억제 효과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 2017년 9월 3일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실시하자 북핵 위협의 심각성을 인식한 다수의 국민들, 정치인, 학자들은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재(再)배치”(미국은 냉전시간인 1958년 공산주의에 의한 기습침공을 우려하여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였다가 냉전이 끝난 1991년 철수한 적이 있다)할 것을 주장하고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9.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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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대한 소고이 숙 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이순신은 왜적과의 전쟁을 준비하던 병영에서도 가족의 제삿날에는 공무를 쉬고 그리움에 젖곤 했다. “아버지 제삿날이라 공무를 보지 않았다. 홀로 앉았으니 그리워서 마음을 달랠 길 없다.(11.15)”, “둘째 형님의 제삿날이라 공무를 보지 않았다.(1.23)”, “맏형님의 제삿날이라 공부를 보지 않았다.(1.24)” 그는 또 왕이나 왕비를 기리는 나라 제삿날에도 공무를 보지 않았는데, 공식적인 휴일이기 때문이다. 조선에서는 관리에게 식가(式暇)라는 휴가를 주어 조상과 형제자매 등
Opinion
강민 기자
2017.09.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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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턱뼈가 심하게 파괴된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치료 75세의 한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다. 아래쪽 틀니가 아파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이유였고 한번 먹어보고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임플란트를 해보려고 했으나 가는 치과 마다 ‘뼈가 없어 할 수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했다.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을 통해 확인해보니 과연 틀니를 젊은 시절부터 오래 쓴 이유로 하악골(아래턱뼈)의 치조골 흡수가 심하게 진행되어 하치조신경관 상방에 치조골이 남아있지 않아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뼈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 환자는 이공전방에 임플란트 4개
Opinion
김재민 기자
2017.09.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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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배려 없이 저출산 극복 불가능해 중소기업 사장의 이야기다. 비서가 육아휴직 후 복직한지 6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이유를 물었더니, “아이를 출근 전 어린이집에 맡기고, 퇴근하여 데려 오는 것이 전쟁과도 같습니다. 일과 육아를 도저히 함께할 수 없어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하더란다. 그래서 ‘나는 시집도 가지 않고 아기를 낳아 본 일도 없으니 인구문제에 책임이 있다. 그러니 직원들이라도 자녀를 낳아 잘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라며, 출근은 1시간 늦게, 퇴근은 1시간 일찍 하게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9.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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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방어' 우린 루머에 속았고 일본은 제대로 노력했다한국과 일본 탄도미사일방어(BMD) 격차 벌어진 이유잘못된 루머로 BMD에 관한 정책을 잘못 결정해 시행착오만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2017년 8월 29일 새벽 5시 57분 북한은 일본 열도 상공 동북방향으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이에 대하여 일본 정부는 1분 후인 5시 58분 순간 경보시스템인 'J-Alert'를 가동하였고, 이에 따라 공영방송 NHK를 비롯한 방송들은 오전 6시 2분쯤부터 “국민 보호에 관한 정보”라면서 북한
Opinion
박원배 기자
2017.09.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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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인사혁신처는 문재인 정부를 거짓말 정부로 만들 것인가!는 문재인 정부를 거짓말 정부로 만들 것인가!- 불통의 상징 인사혁신처를 규탄한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출발한 문재인 정부는 출범 100일 동안 ‘소통’을 강조해왔다. 광화문 1번가, 대국민 보고회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의 정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만방에 드러냈다. 그런데 유독 정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무원들의 목소리에는 묵묵부답 ‘불통’이다. 성과연봉제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등 공직사회
Opinion
김영욱 기자
2017.08.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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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쏜다고 위협해도 "전쟁 안일어나요" 불구경?생사 존망 북핵 위협, 연작처당(燕雀處堂)이라서야대통령이 특별담화로 북핵 대응 어떻게 해야할지 발표해야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바깥에서는 태풍이 치고 있다. 북한 전략군은 8월 9일 대변인 성명을 통하여 '화성-12형'으로 괌(Guam) 포위사격 작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하였고, 북한의 총참모부 대변인도 미국의 선제타격 이전에 자신들이 먼저 선제타격을 실시하겠다면서 "서울을 포함한 괴뢰 1, 3 야전군 지역의 모든 대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남반부(한
Opinion
전경재 기자
2017.08.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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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납세자연맹 ‘아니면 말고’식 발표 “더는 못 참아”공무원=세금도둑·최상위 연봉자…“이미지 왜곡 말라”공직사회가 공무원 1명을 유지하는 데 연평균 1억원이 넘는다고 왜곡 주장한 납세자연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8월2일(수)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국납세자연맹 사무실 앞에서 열린 납세자연맹 규탄 기자회견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납세자연맹은 앞서 지난달 19일 ‘공무원 한 명 평균유지비용 1억800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8.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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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것과 나는 것은 다르다.” ―‘젊음의 탄생’(이어령 지음·생각의 나무)‘젊음의 탄생’에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뜨는 것과 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말한다.뜬다는 것은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는 것,억누르던 중력에서 풀려나 갑자기 가벼워지는 것,그래서 위로 솟아오르는 것을 의미한다.공항에서 비행기에 올라 여행을 시작할 때, 뜬다는 것은 바로 이륙의 순간을 말한다.비행기 바퀴가 땅에서 떨어지고 동체가 하늘로 떠오르는 이 이륙의 5분이야말로 비행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그만큼 치명적이고도 중요한 때다.성공적으로 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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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재 기자
2017.07.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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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소중한 것은 그 안에 감춰져 있다 개미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가지가 시원스레 뻗은 거목 아래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던 이 개미에게는 단 한 가지, 포기할 수 없는 소망이 있었습니다.그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저 높고 높은 나뭇가지 끝에 올라가서 하늘을 우러러보는 일이었습니다.가지 끝에서 보는 하늘은 분명 땅에서 보는 것과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이처럼 매일 하늘을 동경하며 살던 개미는 어느날, 가슴 설레이는 기막힌 생각을 하고 이내 마음이 급해졌습니다.개미의 마음은 나무 꼭대기에서 바라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7.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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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정부조직 개편 시 공노총과 협의하라!-정부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성공한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은 7월 25일 오후 3시, 청와대 앞에서 ‘노사 협의 없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7월 20일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노조의 의견 청취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단행된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규탄하는 자리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18일 공노총 제4대 출범식에 참석해 “정부조직개편에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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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뱀 사냥 “아버지, 전 커서 뭐가 되면 좋을까요?”“글쎄다. 너는 몸이 건강하니까 장군이 되면 안 좋겠냐?”“장군? 장군은 싫어요. 군대 가서 전쟁날 때 잘못하면 총 맞고 죽잖아요.”“허긴 그렇구나. 그러면 선장은 어떠냐?”“아버진…. 선장은 배가 파선돼 봐요, 칠흑같이 어두운 바다에서 어떡하라고요?”“그렇지, 선장도 문제구나. 그러면 조종사는?”“조종사? 조종사도 위험해요. 특히 요즘은 항공기 사고가 얼마나 많은데요.”한 초등학생이 장래 희망이 무엇이냐는 숙제를 가지고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아버지는 차근차근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7.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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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수양을 쌓아라 양명학에서는 수양 방법으로 ’사상연마事上鍊摩’를 중시한다.’사상연마’란 일을 하면서 연마한다. 즉, 매일 일을 하면서 자신을 단련한다는 뜻이다.이에 대해 왕양명은 이렇게 말했다."사람은 자고로 일을 하면서 수양을 쌓고 연구해야 한다.가만히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새로운 일이 닥치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크게 발전하지 못한다."단순히 지식을 많이 쌓는 것만으로는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다시 말하면 백 가지의 지식보다 실제 경험을 통해 터득한 한 가지의 느낌과 생각이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7.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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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커서 뭐가 될래?"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흔히 던지는 질문 중 하나이다.어른들은 왜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할까?우선은 자녀들이 자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그리고 목표가 뚜렷하면 동기가 강해지고, 동기가 강하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면 그 어른들은 어떨까?아이들에게는 목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그러나 목표는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나폴레온 힐은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조사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7.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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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목표를 세운 사람, 인생이 달라진다일본 NHK방송에서 장수촌을 찾아 인터뷰를 했습니다.한 노인에게 이것 저것 묻다가 “뭔가 후회스런 일은 없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그랬더니 그 노인은 “있지” 하면서 “이렇게 오래 살줄 알았으면 70살 때쯤, 30년 인생계획을 다시 세울 걸 그랬다”면서 후회하더라는 것입니다.계획없이 살다보니 지루하고, 돌아보니 허무하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건강해서 장수하는 게 아니라 운이 나쁘면 장수할 수도 있으니 인생계획을 미리미리 세우라고 하더랍니다.목표를 분명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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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라는 먹이감을 상실하면 날벌레처럼 비참하게 죽는다 곤충학자 장 앙리 파부르는 날벌레의 생태를 주의깊게 관찰하던 중 매우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날벌레들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무턱대고 앞에서 날고 있는 놈만 따라서 빙빙 난다는 것이다.빙빙 돌고 있는 바로 밑에 먹이를 놓아두어도 거들떠 보지않고 계속 돌기만 한다.그렇게 무턱대고 목적 없이 7일간 돌다가 결국엔 굶어 죽는 것이다. 비근한 예로, 미국 양노원 노인들의 사망율을 보면 생일이나 공휴일 후에 급증한다고 한다.대부분 크리스마스 또는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 회갑등을 목표로 정하고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7.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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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외식브랜드와 함께 태국에 한국 트렌드 전파 나선 aT”- 2017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서 8개 업체와 한국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7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 (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2017, 이하 박람회)」에 참가한다.aT와 함께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서래갈매기’, ‘피자마루’, ‘비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7.12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