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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훈(社訓)이 ‘예술 열정’이다. 사훈으로짐작컨대 이 회사는 분명 문화계 전문기업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그러나 오답(誤答)이다. 충북 충주시신니면에 위치한 농업법인 (주)장안농장의 사훈이다.장안농장 유근모대표는 ‘상추CEO’로 유명하다. 채소로 연 매출 100억원을 올리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농업을 단순한 농사에서 예술적 단계로 승화시켰다. 그의경영이념은 “장안농장은 유기농업에 바탕을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생산농부, 판매농부, 소비농부와 주주가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며 유기농 세상의건강함과 문화를 선도하는 사랑받는 친환경 기업
The People
한세희 기자
202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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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 금리 인하위해 자금조달 규제 완화 절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대부금융사업자와 금융이용자간의 바람직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데 노력한다는 취지로 2009년 5월 설립된 법정단체다. 이 협회 양석승 회장은 “대부금융업계는 은행 등 제도금융에서 소외된 800만 서민들의 유일한 금융창구로 서민에게 양질의 생활자금과 사업자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고 말했다. 다음은 양 회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2010년 업계를 평가한다면.- 금리인하 등 고통이 큰 만큼 더욱 성숙한 한 해였다. 상한금리가 44%로 인하되어 수익률이 저
The People
이상욱 기자
2021.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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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세 번째로 큰 국가, 어떤 정부보다도 훨씬 많은 정보 보유 2010년 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마크 주커버그는 1984년 생으로 페이스북의 설립자이며 CEO이다. 타임은 마크 주커버그의 선정 이유로 페이스북이 기성 권위에 대한 신뢰 저하, 분권화 진행되는 사회에서 서로간의 믿음이 커지는 사회 변화의 중심이 됨을 꼽았다. 타임 편집장은 "페이스북은 지구에서 세 번째로 큰 국가이고, 어떤 정부보다도 훨씬 많은 시민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주커버
The People
이정현 기자
202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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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한 가지 일에 몰두한다는 것은 대단히 드문 경우다. 특히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길을 걷는 다는 것은 흔하지 않다. 그래서 그들을 명장(明匠)이라 부르는 것이다.그 주인공이 바로 설화칠기 김용관 대표다. 김 대표는 16세 때부터 나전칠기(螺鈿漆器)를 시작해 올해로 41년째다. 충남 아산이 고향인 김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나전칠기에 관심이 많아 서울로 올라와 당시 나전칠기 생산지로 유명했던 왕십리와 수유리에 정착하게 됐다.당시 작업환경의 열악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The People
한세희 기자
202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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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耳)를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보입니다 이혈(耳穴)은 귀에 존재하는 약 156개의 혈(穴)자리를 말한다. 귀는 인체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모양은 자궁 내에 태아가 거꾸로 놓인 형상이고 모든 경락이 모이는 곳이다.이혈요법은 귀(外耳)에 나타난 여러 가지 반응, 즉 변색 변형 혈관확장 각종 돌기 및 비듬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상담하며 치유(治癒)가 가능하도록 귀를 자극 또는 마사지를 하는 요법을 말한다.황제내경에 의하면 6양경과 6음경이 직·간접적으로 귀에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 몸에 있는 12경락이 귀에 모두 연
The People
이정현 기자
202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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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교육 교재는 바로 따스한 사랑입니다”교훈(校訓)인 정의(正義) 인내(忍耐) 성실(誠實)을 바탕에 두고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경기 부천시 진영중학교는 1982년 새마을학교로 출발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로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롯한 개인적인 문제 등으로 학습의 시기를 놓쳤으나 향학열을 억누르지 못하는 늦깎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전당이다. 진영중학교의 교육목표는 청렴한 인간교육, 기본실력의 향상, 정의로운 사회교육이다. 이 학교 심춘식(沈春植) 교장은 “우리 학교의 최고선(最高善)은 먼저 사람
The People
손병일 기자
202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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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의 최후 보루인 한국은행의 새 수장으로 학계와 관계를 두루 거친 김중수(63) 총재가 자리를 잡았다.1947년생인 김중수 총재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를 거쳤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장, 한림대 총장, 대통령 경제수석 등을 역임하며 최근 OECD 대사로 활동했다.김중수 총재는 거시경제와 금융 조세분야의 이론기반이 단단할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정부의 경제정책 실무도 두루 섭렵했다. 현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내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철학에 대한 이해도 매우 깊다.김영삼 정부 당시에는 대통
The People
이기주 기자
2021.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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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라고 주장하는 한국강소기업연구원 나종호 원장. 그는 현재 100개 강소기업 만들기 힐링코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 컨설팅 및 교육 분야의 최강자임을 자부하는 한국강소기업연구원은 불황기,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돈 많이 안들이고 좋은 성과내는 방법을 찾아 준다.나 원장은 “‘경기가 나빠서, 마케팅 자원이 없어서‘라는 핑계만으로 성과를 못내는 것에 대한 책임이 상쇄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경영은현실”이라며 “우리 연구원은 어려운 환경과 위기 속에서도창의적인 발상과 최소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The People
정규진 기자
202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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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기가전기 대표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한다.치열한 경쟁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업계에 도전장을 낸 (주)기가전기. 조립식 멀티탭과 건전지 수명확인기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기가전기는 2000년 7월 창립한 중소 전산 전문기업. 회사의 역사는 이제 갓 10년째지만 동종 업계에서는 이미 '성실기업'으로 입소문이 난 지 오래다. 기가전기 장세일 대표는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젊은 CEO다.직장생활을 일찍이 마감하고 자신의 기업의 창업한 장 대표는 "회사의 직원이 아닌 내 회사였기 때문에 그 어떤
The People
송완진 기자
202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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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은 바다로 흐른다” 보험은 현대사회에 매우 유익한 금융제도다. 적은 돈을 적립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우 큰 혜택을 받는 상호부조(相互扶助)의 기능을 하는 보험은 우리의 세세한 분야까지 연관돼 있다. 그야말로 보험의 만능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선진사회로 발전할수록 보장성보험으로 전환되어가는 추세가 강한데 1990년대를 지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보험 산업은 아직도 개발해야할 분야가 무궁무진한 유망산업임에 틀림없다.세종보험 법인에서 보험사업의 출발을 알리다그러나 보험업계는 그 어느 분야보다 경쟁이 치
The People
손병일 기자
202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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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은 최고 녹색에너지… 세계적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 도래” 한국원자력문화재단(KNEF·Korea Nuclear Energy Foundation)은 국민에게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올바로 전달하여 원자력 이용에 대한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냄은 물론, 깨끗하고 풍요로운 미래 한국을 위한 원자력 문화를 증진시켜 사회 공익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이재환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히 소개해 달라. -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1992년 3월에 설립된 국
The People
손병일 기자
202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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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준(주)씨엘팜 대표이사사회생활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인간관계의 에티켓은 필수가 된 시대가 됐다. 중요한 비즈니스로 인해, 또는 사랑하는 연인을 만날 때 누구나 한번씩은 입 냄새로 난감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입 냄새에 대한 고민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주머니에 하나씩 꼭 넣어 갖고 다니는 필수품이 있다.(주)씨엘팜(대표 장석준)이 6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입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는 가식성 필름형 구강청량제 '애니센스'가 당신의 입 냄새의 애티켓을 해결해준다. 가식성 필름이란 개념은 식용 가능한 천연 재료로 만들
The People
이기주 기자
202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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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그린에너지', 태양광기업으로 발돋음충북 음성에 소재한 ㈜경동솔라는 경동도시가스, 경동보일러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50년 전통의 에너지기업, 경동그룹의 신재생에너지분야 계열회사로서 2004년에 설립됐다. 현재 충북 음성에 연간 60MW 규모의 자동화된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경동솔라 모듈의 우수한 내구성 태양광발전 모듈은 태양전지(Solar cell), 도체리본(Conductor ribbon), 완충재료(EVA sheet), 후면시트(
The People
손병일 기자
202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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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우리 땅입니까? 한국 땅입니까?”경기도 부천시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문은식 씨의 이런 질문에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그게 그거 같은 말장난 같은데 곱씹어보면 대단히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지역에서 재야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문 씨는 ‘지구촌환경보존회’라는 환경운동단체를 20여년째 이끌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왜 독도문제를 들고 나왔을까.문 회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끼리 말할 때는 서로 의미가 통하지만 외국인들에게 까지 분명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
The People
이상욱 기자
202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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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 시내 돌체라울프 호텔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 이날 모든 참석자들은 단상에 있는 조지 킬리언 FISU 총회 집행위원장에게 집중됐다.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 최종 발표로 장내는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드디어 킬리언 위원장이 흰 봉투를 꺼내 들었다. "광주, 코리아." 광주가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와 캐나다 에드먼턴을 제치고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것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시민들께서 2년 동안 하나가 돼 온 정성을 보여준 결과"라
The People
김욱재 기자
202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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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렬 작가기계 역학적 회화와 플라스틱 메커니즘…자본주의 시스템과 에고이스트 예술가 김성호 미술평론가는 이익렬 작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익렬 작가의 작품 주제, ‘자본주의의 시스템(Systems of Capitalism)’은 묵직하다. 마치 사회학 총서의 제목처럼 들리는 이 주제는 미술가의 전시 제목으로 내세우기에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이 주제는 도시 문명과 인간의 관계를 끊임없이 모색해 온 그의 회화를 설명하는데 있어 제격이다. 무겁고도 진지한 이 주제는 그의 이전까지의 개인전 주제들을 한꺼번에 아우른다. 기계 문
The People
정규진 기자
2021.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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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 BIFAN‘괴담 기획개발 캠프’ 마스터 클래스 합류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김은희 작가의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전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나홍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김은희 작가의 합류로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지원하는 작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은희 작가는 영화 (2006) 각
The People
이정현 기자
2021.04.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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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위해 동분서주하는 캐나다 한인 사업가캐나다 제3의 도시 벤쿠버는 자연이 살아 숨쉰다. 어디에서든 로키 산맥의 산자락과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벤쿠버 시민들은 자연을 무척 사랑하고 특히 동물들을 아주 좋아한다. 이런 벤쿠버 시민들의 태도는 동물들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끼쳐 동물들도 사람을 보고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도심 곳곳에 산재한 공원에서는 청설모, 너구리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갈매기들은 해안은 물론 시 외곽까지 거리낌 없이 날아든다.벤쿠버 도심에서 차를 몰고 외곽으로 빠져 나가면
The People
한세희 기자
202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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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處佛像 事事佛供, 실천으로 나타나야” “원음방송은 원불교 일원의 진리에 입각하여 도덕사회, 낙원세계를 건설하고 종교간 화합과 협력으로 민족과 인류의 새로운 문화창달에 기여할 것”“원음방송은 원불교 일원의 진리에 입각하여 도덕사회, 낙원세계를 건설하고 종교간 화합과 협력으로 민족과 인류의 새로운 문화창달에 기여할 것입니다.”이관도 원음방송 사장의 일성(一聲)이다. 원음방송은 1998년 11월 전북익산에서 개국해 2001년 8월 부산개국·9월 서울 지역이 개국됐으며 2005년에는 본사를 서울로 이전해 현재 동작구 흑석동에서 전국으로
The People
한세희 기자
2021.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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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은 한국과 베트남 교류를 연결하는 다리역할 자부" 지난 5월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한 다오 만 끼엔(Dao Manh Kien)은 “한국은 매우 역동적인 나라이고 베트남과는 1991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양국은 정치 경제적 협력 등 매우 발전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 기대가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은 베트남의 5대 투자유치 국가 중 하나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무역교류에 발맞추어 양국의 관광 및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양국의 관계 속에서 베트남항공이 양국 교류의 다
The People
이정현 기자
2021.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