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정부' 출범 3달째를 맞았다.최근 한미정상회담이다, G20 참석 때문에 나름 바쁜 시간을 보냈다.외교 성과에 대해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니 차치하겠다.문제는 국내 정치 상황이다.아직 정리가 안된 내각.급한대로 몇 자리는 채워졌으나 그 자리에 딱 맞는 인물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그리고 아직 입장을 못하고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인사들.그들을 보면 열불이 치솟는다는 국민이 많다.그런데 청와대에서는 귀담아 듣지 않는 것 같다.여당내에서도 등돌리는 숫자가 점점 늘어난다는데............그저 '
Opinion
The People
2017.07.11 11:07
-
국립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동문 체육대회“우리는 영원히 한 가족…각자의 성장은 모교는 물론 국가발전 초석”지난 5월2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립 인천대학교 운동장에 뜨거운 함성이 몰아쳤다. 행정학과 동문 체육대회가 벌어진 것이다.성성모 회장(82학번)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교수 등 500여명의 동문이 모여 치열(?)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우정을 돈독히 다졌다.성 회장은 “우리는 절대 변하지 않는, 변할 수 없는 가족 같은 관계다. 따라서 서로 힘이 돼 주며 성장을 이끌어 주고 이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7.10 17:02
-
직업인과 직장인 나는 내 직장 길 건너에 있는 아파트에 산다. 아파트 지하 1층에는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그곳에서 운동을 하던 어느 날 아침에 있었던 일이다.큰 잔에 찻잎 몇 개를 떨어뜨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가져가는데, 운동을 할 때는 벽 한쪽에 있는 테이블 위에다 올려놓는다. 그날도 그랬다. 운동을 하다가 목이 말라 찻잔이 놓여 있는 곳으로 갔는데 그 잔 위에 티슈 한 장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보통 오전 8시 조금 지나면 여성 한 분이 와서 청소를 한다. 진공청소기를 돌리고, 유리창을 닦고 운동기구의 먼지
Opinion
박석재 기자
2017.07.07 09:18
-
실패(failure)와 패배(losing)는 다르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습니다.또, 달은 차고 기울기를 반복합니다.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성공할 때와 실패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성공의 시간을 영원히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억만금을 주고라도 배우려고 합니다.그래서일까요?많은 경우, 기업은 성공한 뒤에 더 위험에 빠집니다.성공 이후에는 성공의 공식이 생기게 되며, 그 공식을 따르면 손쉽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 성공 후에는 관료화가 진행됩니다.IBM, 3M, P&G. 휴렛 팩커드, 월트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7.07 09:17
-
긴급진단가장 큰 위험은 국론분열, 총력방어 필요 청와대는 북핵 대비 조직을 합참도 우선순위 전환을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 박휘락지금 이 순간 북한이 핵미사일로 한국의 어느 도시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우리는 현재 공격해오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interception)하여 파괴시킬 수 있는 무기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에게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 미국은 동맹국이기 때문에 북한에게 한국을 핵미사일로 공격하기만 하면 미국의 대규모 핵무기로 북한을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할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7.05 18:41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집중 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부하들이 일을 똑바로 하는지 관리하고, 또 동료들의 잡담을 들어주느라 시간을 보내고 나면 정작 나 자신에게 중요한 업무를 처리할 시간이 부족하다. 결국 오늘도 야근이다. 하지만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과학자와 장인(匠人)들은 다르다. 상위 1%의 천재들은 이기적이라고 욕을 먹더라도 과감하게 주변과의 인간관계를 상당 부분 포기한다. 자신의 업적으로 남길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무시한다.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이 대표적이다. 그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7.05 08:44
-
박영하 전 LG 대표이사# 열쇠를 잃어버린 주정뱅이가 가로등 아래에서 열쇠를 찾고 있었다.어디서 잃어버렸는지를 경찰관이 물었다."저기에서요.""그런데 왜 여기서 찾고 있습니까?""여기가 불빛이 훨씬 더 환하거든요."웃고 말 일이 아니다.찾기 힘든 진짜 답 대신 찾기 쉬운 오답을 찾아 헤매는 어리석은 일이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다.개인이나 기업의 의사결정은 물론이고 심지어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안전을 지키는 국방이나 재난대비 분야의 판단에서도 예외가 아니다.대표적인 사례가 1941년 12월, 미군이 일본 해군으로부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7.03 12:12
-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치료62세 이 모씨는 무릎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서 앉았다가 일어날 때,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 집 근처 정형외과나 대학병원을 찾아가 치료방법을 찾아봤지만, 대부분 인공관절 수술을 권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무릎 관절염 환자는 연간 2만5000여명 정도다.요즘 인공관절 수술이 성공률도 높고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이씨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수술을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줄기세포 치료를 알게 됐고 작년에 부천 스마튼병원에서 양쪽 무릎에 줄기세포
Opinion
전경재 기자
2017.07.02 16:14
-
--사드배치 비용발언과 한미동맹의 앞날--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박휘락 원장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는 4월 26일 성주에 있는 롯데 골프장 부지에 이미 배치돼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이 사드 포대는 미군이 록히드 마르틴 회사에 대금을 지불한 후 텍사스에 배치해둔 것을 이동시킨 것이다. 이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시 주한미군과 한국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치되었고, 따라서 한국은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있다.사드가 배치된 다음 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로이터통신과의
Opinion
성성모 기자
2017.05.04 11:16
-
매일 많은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받는다. 그 중에는 행복에 관한 것이 많다. 우리 모두가 행복을 갈망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문자나 메일에 답장을 할 때면 으레 ‘행복하세요.’라고 끝을 맺는다. 그러나 행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우리는 어떤 것이 행복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얼마 전 해인사에서 아비라 수도를 받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한 시간 단위로 24번에 걸쳐 3박 4일간 수련을 하는데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다. 새벽 2시 반에 깨어 수련을 시작하여 저녁 8시에 마친다. 그리고 수련하던 방석위에서 새우잠을 잔다.
Opinion
박원배 기자
2017.04.10 13:56
-
사드 압박으로 드러난 중국의 민낯-한미일 연대 회복이 답이다- ㈜ 에스포유 회장국제학 박사 허남정 최순실 사태로 초래된 국가 리더십의 공백상태에서 19대 대통령 선거일정이 확정되었다. 한 달 여 있으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새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이제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투철한 후보, 오늘의 안보 경제 외교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인 개헌을 임기 중 실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4.01 15:26
-
사드 압박으로 드러난 중국의 민낯-한미일 연대 회복이 답이다-㈜ 에스포유 회장국제학 박사 허남정 최순실 사태로 초래된 국가 리더십의 공백상태에서 19대 대통령 선거일정이 확정되었다. 한 달 여 있으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새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이제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투철한 후보, 오늘의 안보 경제 외교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인 개헌을 임기 중 실현
Opinion
전경재 기자
2017.04.01 15:21
-
이제 올 때까지 왔다.결국 대한민국이 두 동강이 났다.'촛불'과 '태극기'는 아직도, 아니 점점 더 가열차게 부딪히고 있다.조만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있다.결과가 어떻게 나든 '전쟁' 발발은 뻔한 현실이다.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다.보수 쪽이나 진보 쪽이나 소위 '리더'라는 인사들은 자신들의 입장만 강변하고 있다.전혀 상대를 받아들이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려고만 한다.이래서는 해결책을 찾는다는 건 절대 없을 것이다.요즘 중산층은 무너지고 서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
Opinion
나덕흥
2017.03.28 23:34
-
중국의 내정간섭에 무릎? 또다시 속국이 되고 싶은가우리가 반성과 자각할 때 중국도 달라져 천안함 폭침도 연평도 포격도 북한편 든 중국 박휘락 국민대 정치전문대학원장 사드 배치를 둘러싼 최근 중국 관영 언론매체들의 논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롯데의 성주 골프장 교환 결정 후 신화통신은 사드 배치는 중국의 뒤통수를 치는 행위라면서 롯데의 결정이 앞잡이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난하였고, 인민일보는 "다 같이 손잡고 롯데를 멀리 하자"는 사설을 게재했다.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하여 “중국 소비자들은
Opinion
김유종 기자
2017.03.18 05:34
-
롯데 사드 부지 결정, 중국의 주권침해 막아낸다사드 둘러싼 5가지 괴담 모두 거짓으로 판명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 롯데가 성주에 있는 골프장을 남양주에 있는 군용지와 교환하는 것으로 결정함으로써 사드 배치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군사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국가안보 차원에서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안도한다. 아직도 국내에서 사드를 둘러싸고 국론이 통일되지 않은 데 대하여 답답한 마음도 없지 않다. 북한의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무기가 사드이고, 우리가 비용을 내는 것도 아니
Opinion
김희철 기자
2017.03.18 05:32
-
北 정밀타격 가능...'공포의 균형' 이룰 것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미국의 전술핵무기는 냉전 시기 한국에 배치됐다가 지난 1991년 철수됐다. 그러나 북한의 핵 위협이 심각해지자 국내 다수의 핵 전문가가 고육지책으로 이를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팀에서도 논의됐다고 한다. 결정이 쉽지 않고 국내외적 반대도 적지 않을 것이나 이것이 북핵 위협에 대한 유효한 대응책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우선 전술핵무기가 한국에 배치될 경우 북한의 핵 공격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는 데 있다. 핵미사일·폭
Opinion
박원배 기자
2017.03.18 04:50
-
천지인(天地人)그 한국인의 정체성1. 대략적 천지인(天地人)천지인(天地人)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신과 땅과 사람 내지는 우주적 하늘과 땅과 사람이다. 물론 천지인의 근본 해설이 담긴 배달의 경전 천부경을 해석하는 분들 역시나 거의 우주적 천지인(天地人)을 말한다. 하지만 경전이나 우리 민족의 천지인 해설서들은 단언하건대 우주론적 천지인이 아니다.이번호에서는 우리가 늘 사용하는 언어(言語)에서 그 천지인(天地人)을 찾아보고자 한다.훈민정음(訓民正音)에서 하늘의 뜻이 땅에서 실현되면서 사람을 완성시키는 천지인(天地人)이 있다(훈민정
Opinion
한세희 기자
2017.03.06 23:29
-
교착된 한일관계 이제 정치권이 나서라-장기화하는 주한일본대사의 부재를 우려한다-㈜ 에스포유 회장, 국제학 박사 허남정 2016년 12월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으로 국가리더십이 정지된 와중에 민감한 영토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외교공세가 거칠어졌다.지난 1~2월중 일본의 주요 공세내용을 보면 (1)평창올림픽 게시물의 독도 표기문제에 대한 우려 및 검토 요청 (2)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에 대한 관방장관과 외무대신의 잇따른 영토 주장 (3)우리 외교부 인터넷 홈페이지의 동해 홍보영상에 대한 항의 (4)문부대신의 영토교육 강화방침 발표
Opinion
정성국 기자
2017.03.06 15:19
-
이번 대통령 탄핵 사건이 분명하게 다시 확인해 준 것이 바로 '벽'이다.'촛불'과 '태극기'가 서로 맞부딪히면서 그 현상을 확연히 볼 수 있게 했다.이제 대통령의 탄핵 여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그' 이후, 과연 이 나라는 어디로 갈 것인가에 더 집중해야 한다.큰 걱정이다.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책은 안 보이고, 영원히 해결되지도 않을 듯 싶다.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한 모든 일이 善意였다고 극구 주장하지만, 미필적고의(未必的 故意)는 인정해야 한다. 결
Opinion
The People
2017.02.28 09:00
-
허남정 ㈜에스포유 회장(국제학박사)27년간을 끌어왔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2016년 12월 양국 정부간 합의로 타결되었지만 이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타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촛불민심에 편승한 모 시민단체가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에 또 하나의 소녀상을 전격 설치하여 국민들의 반일정서를 자극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는 이에 항의하며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를 귀국 조치했다.특명전권대사의 귀국조치는 단교의 하나 아래 단계로서 상대국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외교행위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Opinion
김창수 기자
2017.02.0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