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남쪽의 '품'에 안긴 처녀들. 이들은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삭이기 위해 '평양민속예술단'을 결성해 각 종 자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들의 공연에는 환희와 애절함이 공존한다. 그래서인지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의 마음 속에서 그 어떤 애매한 감정이 흘러 다닌단다.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남쪽의 '품'에 안긴 처녀들. 이들은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삭이기 위해 '평양민속예술단'을 결성해 각 종 자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들의 공연에는 환희와 애절함이 공존한다. 그래서인지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의 마음 속에서 그 어떤 애매한 감정이 흘러 다닌단다.

그러나 그들에 시선이 늘 따스한 건 아니다. 

한 민족이고, 남한이 좋아 온 처녀들이지만 그래도 그 속은 누구도 모른다는 일말의 의심이 깃들여 있다. 그들을 향한 이러한 감정은 언제 말끔히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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