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타면제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탄력'
정부 예타면제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탄력'
  • 정성국 기자
  • 승인 2019.0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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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브리핑실에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에 서남해안 관광도로와 전남권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돼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받는 전남도의 사업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일환인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도교와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이다. 목포에 들어서는 전남권 수산식품 수출단지도 포함됐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권역별 성장거점을 융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고 거점 간 연결을 통해 남해안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목포권과 여수권을 전략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남해안 연안을 따라 해양관광 거점과 이순신 호국관광 벨트 조성 등을 담고 있다.

또 영광에서 여수를 거쳐 부산까지 연결하기 위해 해안관광도로, 남해안 철도 등을 건설하고 주요 항과 섬을 잇는 국제·연안크루즈 운영계획도 포함돼 있다.

정부 발표로 예타 면제를 받는 2곳의 연도교 건설은 2020년 착공해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1조원이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도교는 총연장 13.4㎞(해저터널 1곳, 해상 교량 2곳)로 국비 4828억원이 들어간다.

이 연도교가 완공되면 목포권과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신안의 주요 섬들이 바로 연결된다.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는 11.4㎞(교량 4개소) 구간으로 국비 2299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연도교가 건설되면 남해안권의 리아스식 해안을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연도교 건설 사업/뉴스1 © News1


또, 사업특성별 예타면제에 포함된 전남권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목포시 대양동 대양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942억원으로 국비 70%, 지자체가 30%를 부담한다.

이곳에는 창업·입주기업의 규모와 실정에 부합하는 생산시설과 가공시설, 국제수산물거래소 등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지역의 고품질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산업 육성 및 중국 등 유망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수산식품 수출단지 개발을 준비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예타 면제로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전남에서 경남·부산을 연결해 남해안 전체를 국가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권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전남 청정해역의 고품질 수산물을 한데 모아 수출을 활성화해 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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