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등잔,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
“도자등잔,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
  • 정성국 기자
  • 승인 2019.03.2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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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등잔,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

아트뮤제가 ‘한국문화 특별기획전’ 그 첫번째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등잔에 대한 기획전을 마련하였습니다.

본 전시에서 임진호 작가의 도예작품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기법을 완성하여 그만의 한국적이면서도 모던 스타일의 등잔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이번 도자등잔전은 임진호 작가의 등잔시리즈를 통해 전통도자문화의 재조명은 물론, 등잔에 담겨있는 우리네 선조의 철학을 탐구하고, 현재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숨겨진 한국문화의 발견과 가치 제고에 기여하며, 나아가 해외전시로 이어 나가는 홍보의 장으로서 기능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통등잔을 현대도자예술로 재해석하여 모던한 새로운 도자예술을 선보이는 장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미니멀리즘과 한국전통의 단아함을 주제로 하여 모던등잔의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며, 작가만의 예술가적 관점으로 작품을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등잔을 지칭하는 영문인, Oil Lamp라는 단어 대신, 우리나라 고유의 단어인 등잔을 영어발음표기인 ‘Deung Jan’ 그대로 사용하여, 전통성과 역사성 또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0여점의 도자등잔작품을 통해, 창작예술로 태어난 다양한 등잔의 미학의 발견과 함께 등잔 점등식 및 큐레이터 도슨트와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주제: Deung Jan! Beautiful Healing & Story

전시작가 : 임진호

전시장소: 아트뮤제 청담전시장 (강남구청역 4번출구 100m)

전시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40-15, 2F 아트뮤제 청담전시장

전시기간: 2019.03.04(월) ~ 03.30(토)

관람비용: 무료

관람시간: 평일 AM11:00~PM18:00(토AM11:00~PM17:00), 일/공휴일 휴관

전시문의: 02-543-6151

도자등잔,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

▣ 전시 주요특징

현대인의 삶 속에서 등잔의 불을 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전시

체험과 힐링, 명상, 미술품 감상까지 가능한 다채로운 전시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최초의 유일무이한 전시임

통해 전통등잔을 재발견, 전통성과 작품성의 발견

우수한 전통문화를 발굴함으로써, K-ART장르 구축

여점의 임진호 작가 도자등잔작품 보유

대상이나 해외에서 전시하면 더욱 독특하고 그 가치가 커지는 전시

▣ 등잔전에 대하여

*아트뮤제 한국문화 특별전 1th

임진호 작가의 초창기 작업은 조선시대의 분청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단아한 무늬와 현대조형미가 조화를 이루는 작가만의 독특한 감수성을 표현한 것이 작가의 대표작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가의 21회 개인전 / 아트뮤제 한국문화 특별전에서는 사뭇 다른 그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현대도예가의 숙명과도 같은 전통도자를 현대감각에 맞춰 재해석하여 현대도자예술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옛날 것은 올드하다’라는 인식과 전구의 발명으로 한국전통 등잔은 역사 속으로 묻혀져 갔습니다. 잊고 살아온 전통등잔은 선조들의 밤을 밝혀주며 우리나라의 모든 역사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옛날 어둠을 밝혀줄 수 있는 우리와 가장 가까웠던 등잔은 예술적 부분보다는 쓰임과 용도에 더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의 등잔작품은 현대도자예술의 영향을 받아 모던한 예술작품으로써 새롭게 탄생하였기에 뜻 깊게 다가옵니다.

담백하고도 수려한 등잔

작가 임진호의 등잔은 크게 ‘호형’, ‘원통형’, ‘물방울형’, ‘각형’, 표주박형으로 나뉩니다. 작가의 기존작품 스타일인 달항아리를 등잔에 접목시켜 아름다운 곡선미를 표현한 것이 ‘호형’, 기존의 곡선형태의 등잔에서 현대모던을 감미한 ‘원통형’과 ‘각형’, 전통등잔의 기본형태이면서 우리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형태의 ‘물방울형’과 ‘표주박형’으로 작가가 등잔에 새로운 조형언어로써 관람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하였습니다.

200여점에 가까운 작가의 등잔작품들은 한 곳에 두어도 전혀 과하지가 않습니다. 이는 임진호 작가만의 담백하고도 수려한 작업이 등잔에 고스란히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군더더기 없고 모던한 조형미를 가지고 있는 등잔은 넘치거나 부족함이 없이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등잔 속 다채로움과 미니멀리즘

전통등잔의 조형을 모티브로 임진호의 손끝에서 빚어내는 현대적인 등잔의 형태들은 다양한 도자기법을 통해 200여점이라는 다작에도 불구하고 작품마다의 다른 표현기법과 유약작업을 사용하여 지루하지 않습니다. 백자유, 청자유, 시노유, 분청유 등의 여러 유약기법과 도자기물에 옻칠을 하는 도태칠 기법까지 다양한 도자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표현기법에 비해, 등잔의 모던한 조형성은 수 많은 기법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식을 최대한 배제시킨 미니멀리즘 표현을 통해 감각적이고 모던한 등잔들을 선보이며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교감

공예품은 자고로 쓰임이 있으면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뜻합니다. 그리고 공예가에게 전통공예품은 숙명과도 같은 존재이자 극복해나가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에 임진호작가는 한국전통등잔을 다시금 꺼내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였고, 이는 예술품으로써의 도자등잔 시리즈를 탄생시켰습니다.

등잔은 불을 붙여 공간을 밝히는 용도입니다. 흔히 서양에서 많이 쓰던 촛대는 양초를 사용하여 전체적인 형태가 소모가 되는 것과는 달리, 도자등잔은 속에 파라핀오일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형태미를 해치지 않으며, 나무받침대 위에 불안정하게 등잔을 두는 것이 아닌, 도자등잔 받침대를 만들어 함께 쓰여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습니다.

작가는 전통등잔의 용도를 기본으로 하되, 현대조형미와 감각을 살려 등잔의 예술화를 꾀어내었습니다. 특히 전통등잔의 받침대 역할을 하던 나무받침에서 작가가 작업한 ‘등잔받침대’는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 임진호의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전통문화의 재해석과 더불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립니다. 또한 전통과 현대의 교감을 통해 작가만의 감각적인 시도는 한국현대도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작가 임진호의 전시작품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다소 고루할 수도 있는 전통을 정면으로 맞서 조화롭게 순응시켰으며, 또한 현대작가로서의 감각을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점입니다.

이는 작가가 도예가의 본분으로써 도자전통을 연구하고 재해석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전통도예를 바라보는 전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전통과 현대의 교감이라는 적절한 중첩점을 찾아내었다는 것에서 여타 도예작품들과는 차별점을 가져온다.

등잔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작가가 예술품로써의 등잔, 쓰임으로써의 등잔, 전통과 현대관점에서의 등잔 등 고심한 부분들이 사뭇 느껴집니다. 그 고심이 좋은 결과물로 나온 것이 전시에서 볼 수 있는 등잔작품들입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임진호 작가의 도자등잔전은 , 아트뮤제 청담갤러리(서울 강남구 청담동 40-15 2층)에서 2019년 2월 28일까지 작품에 실제 불을 붙인 모습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다.

▣ 전시 관람을 통한 기대효과

힐링의 이색적 체험

추억을 선물하는 이색적인 소재의 전시

볼수없는 색다른 내용과 즐거움 제공

듯 익숙하지 않았던 과거속 스토리텔링 전시

2) 예술적 감동 극대화

등장으로 단아하고 기품있는 공간으로 변신

선호하는 미니멀리즘과 단아함이 돋보임

높은 고은 자태와 미적효과 극대화

3) 독특한 예술문화 체험의 장

물론 외국인에게도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K-ART 장르의 문화프로그램 및 체험 기회 제공

모두에게 공감의 범위가 넓고 심리적 친근함이 큰 전시

차별화된 차원높은 예술문화

자긍심을 확인하는 문화발굴 및 공감

>>작가약력

임진호(LIM, JIN HO)

전통도예를 기반으로 한 작품 작업. 한국현대도예작가로써 전통성과 작품성을 함께 확보하였으며, 새로운 도전정신과 수준 높은 도예기법으로 한국 현대도예의 선구자.

단국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

[전시경력]

도예개인전 21회 (한국, 뉴질랜드, 일본, 미얀마, 뉴욕 챌시 등)

2012~13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예술의전당,서울)

아태지구 현대도예초청전 초대작가전 및 워크숍 작가(대만 잉거도자박물관)

미국 한인재단초대 한국의이미지 LA전 (미국 LA한국문화원전시실)

경기디자인협회뉴욕한인회 초대국제교류전 (뉴욕한국문화원전시실)

이스카에 심포지움 스테프전 (일본 갤러리 교)

울산국제옹기 기획 초대전(외고산 옹기갤러리)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 초대 경기디자인협회 특별전(마드리드한국문화원 전시실)

한중교류전(중국 요녕성 심양시 심양항공항천대학교 전시장)

한국도예 전통과 변주 초대전

불꽃의 혼전(미국 Dallsmuseum 外 7개지역)

[현재] 강남대학교 KNU 참인재대학 요업디자인 전공교수,

한국도자학회 회원, 회장역임. 고문, 한국현대도예가협회 회원, 경기디자인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대한민국 도자 분 협회회장

[작품소장] 中國 暻德鎭大學 美術館, 中國 宜興美術館, Greece Athens Voula, 뉴질랜드 오클랜드 뮤지움, 몽골 울란바토르대학, 국립민속박물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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