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 4. 17일부터 두달 간 초이스아트컴퍼니(대표 최윤희)는 욕망과 존재를 담아낸 Sealed smile 시리즈로 유명한 김지희 작가의 개인전 <TWINKLE TWINKLE>을 진행한다. 작가의 2016년 개인전 이후 3년 만의 개인전이다.

화려하게 장식된 안경을 쓰고 교정기를 낀 인물을 표현한 Sealed smile 시리즈는 이번 전시에서 보다 밀도 있는 화면으로 찾아왔다. 특히 본 전시에는 제작 기간 5개월의 4미터 대작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려한 소비재들이 전통 재료로 치밀하게 표현된 작품에는 욕망을 키워드로 한 신화의 명화들이 오너먼트 속에 그려지거나 코끼리, 기린, 백호 같은 기복적인 도상들이 드러나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욕망과 희망의 문제에 접근한다. 작가는 밤과 낮의 경계를 상징하는 코발트색 배경에 삶과 죽음, 화려함과 허무, 희망과 욕망, 찰나를 사는 미물과 영원하다고 믿는 보석을 수없이 대치시키며 ‘경계’를 질문하는 긴장감 있는 화면을 만들어 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콜라주플러스(장승효, 김용민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 및 부조 작품 <col.l.age+ + Kim Jihee>도 처음 공개 될 예정이다.

김지희 작가는 궁극적인 Sealed smile의 미소는 생-욕망-죽음의 허무한 찰나 속에서도 어떠한 의미가 찾는 삶에 대한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희 작가는 2008년 전통 재료를 사용한 파격적인 인물 작품 Sealed smile 시리즈를 처음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서울, 뉴욕, LA, 홍콩, 워싱턴, 쾰른, 마이애미, 런던, 도쿄, 오사카, 베이징,싱가폴, 타이페이, 상하이, 두바이 등 국제적으로 200여 회의 전시를 가지며 국내외 많은 컬렉터에게 작품이 소장되었다. 홍콩 뉴월드그룹 대형 쇼핑몰 D Park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였고, 중국 화장품 리미, 스톤헨지, 이랜드, 크록스, LG생활건강, 미샤, 소녀시대 의상 콜라보레이션 등 갤러리를 넘어 다양한 문화 전반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전시는 6월 17일 까지.

 

○ 초이스 아트 컴퍼니 인사말

초이스 아트 컴퍼니는 한국의 역량있는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국내 및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풍요로운 문화콘텐츠 형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이태원에서 갤러리를 재개관하는 것을 계기로 향후 세계적인 미술교류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독창적이면서도 높은 철학적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엄선하는 것은 물론 장래 유망한 우수 작가들의 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여 예술과 대중을 연결시키고,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나라 미술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시 개요

싱그러운 4월, 서울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주목받는 이태원에 위치 한 컨템퍼러리 스페이스인 초이스 아트 컴퍼니에서 (대표 최윤희) 2019년 04월 17일부터 2019년 06월 17일 까지 김지희 작가의Twinkle Twinkle 전시를 기획 했습니다. 사람들이 갈망하는 화려함 속 이면에 가려진 감추고 싶은 현대인의 욕망을 안경이라는 가면 위에 풀어낸 김지희 작가만의 독특하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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