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출장 나선 양정철 "시스템외교 가교 놓겠다"
中·美 출장 나선 양정철 "시스템외교 가교 놓겠다"
  • 한성희 기자
  • 승인 2019.07.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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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 원장은 오는 12일까지 중국에 머물려 중국공산당 중앙당교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2019.7.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상훈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중국과 미국의 싱크탱크와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한다.

양 원장은 9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 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의원외교가 시스템외교로 굳힐수 있게 민주연구원이 가교를 놓고 레일을 깔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중국공산당 중앙당교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양 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공산당 중앙당교의 초청으로 이뤄지며, 양 원장은 12일까지 중국에 체류한다.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 D.C 소재 미국의 대표적 보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를 방문, 존 햄리(John Hamre) CSIS 회장과 두 기관의 정책협약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원장은 "지금까지의 정당 외교를 보면 의원 개개인의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갔다"며 "그러나 의원분들이 바뀌면 끝나는 것이기에 그렇게 하지말고 시스템적으로 (정당외교가)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분에 의한 개인 네트워크가 아니라 정당 차원의 항구적인 글로벌 외교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양 원장은 "가장 좋은 방식은 정당이나 싱크탱크끼리 정책적 협력과 교류를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선험적으로 풀기 위해 오래 연구성과를 축적해온 싱크탱크들과 교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통상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에는 "일본과는 실무적 얘기를 하고 있는 단계로, 방일 일정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거론된 정치 입문 제의와 회동에 대해선 "어제 윤석열 후보자가 하신 말씀에 더 보태거나 뺄 것이 없다"며 "제가 언급은 자제하고 윤 후보자가 말한대로 갈음하려 한다"고 말을 아꼈다.

민주연구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시각에 대해선 "인재영입은 민주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으실 것"이라며 "연구원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고, 연구원은 좋은 비전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제일 큰 병참역할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당의 인재영입에 어느정도 개입할지 여부엔 "당의 중지를 모아가며 해야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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