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조약 58주년에 北 "북중 뗄 수 없는 관계"…우의 강조
북중조약 58주년에 北 "북중 뗄 수 없는 관계"…우의 강조
  • 박린삼 기자
  • 승인 2019.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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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10일자 지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의 호텔 북경반점에서 오찬 전 와인으로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노동신문)2019.1.10/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중 조약(북중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 체결일을 맞아 북한 신문이 11일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날로 발전하는 조중 친선'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지난 1961년 7월11일 체결된 북중 조약 58주년의 의미를 되짚으며 이렇게 말했다.

신문은 "조약은 연대와 세기를 이어 조중친선 협조관계를 강화 발전시키고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례 방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올해 방북으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을 언급, "두터워진 친분관계는 오늘날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의 화원을 더욱 만발하게 하는 자양분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 최고 영도자 동지들께서는 전통적인 조중친선 협조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계속 활력 있게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두 나라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며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 근본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는 데 대하여 강조했다"며 조중 관계 발전은 "두 나라 인민의 공동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북중 양국간 고위급 인사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신문은 이날 김성남 제1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중앙위 국제부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1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하는 보도국 대표단이 1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구체적인 방문 일정과 목적 등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친 중북 정상회담을 통해 더욱 공고화된 양국 관계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961년 체결된 북중 조약은 '군사자동개입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북중 혈맹관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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