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도우미' 나선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사회공헌 책무 다하겠다"
'추석 도우미' 나선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사회공헌 책무 다하겠다"
  • 정규진 기자
  • 승인 2019.09.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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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누군가를 돕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일이죠. 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 책무를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사장)은 지난 3일 사회 복지 시설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초구에 있는 복지관 정문 앞에 '깜짝' 등장했다.

복지관 행사인 '추석동네잔치' 사전 준비 작업에 직접 참여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평소 언론 노출을 꺼리는 허 대표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짧게나마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허 대표는 '나눔 활동 계기'를 묻는 기자에게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평소 한두 달에 한 번씩 GS리테일 봉사단 GS나누미와 손잡고 어려운 환경에 내몰린 이웃들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소 쑥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허 대표는 이날 '추석동네잔치' 행사장 무대 연출·추석 음식 조리용 시설물 설치를 도왔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해 명절 분위기도 연출했다. 오는 6일 열리는 '추석동네잔치'에는 지역 독거노인·장애인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이 함께 추석 음식 송편 등을 만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지난 3일 서초구 소재 까리따스복지관에서 GS임직원이 옥상 텃밭에 심은 모종에 비료와 물을 주고 있다.© 뉴스1

 

 


GS리테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GS나누미 30여명도 허 대표와 함께 복지관 행사 준비 지원에 나섰다. GS나누미는 서울·부산·광주·고양시 등 전국 79곳의 거점을 두고 활동 중이다. 보육원·양로원을 청소하고 노숙자 배식·소년소녀 가장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달 기준으로 누적 참여 인원 5만8000명을 돌파했다. 출범 후 지난 14년간 15만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 대표는 "특히 오늘 진행한 나눔 활동은 조만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는 소외 계층·지역민 등을 위한 활동이라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GS나누미와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15년 12월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편의점(GS25)·모바일 쇼핑몰(GS프레쉬)·건강·미용 편집숍(H&B 스토어 랄라블라)·호텔(파르나스 호텔) 등의 사업을 하는 GS리테일은 올해 허 대표 취임 5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의 호황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조3077억원, 7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38.1% 증가한 수치다. 고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차남인 허 대표는 같은 회사 편의점사업부 상품기획(MD) 부문장 전무, 영업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대표적인 '유통 전문 CEO'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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