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통일건설 대표이사
이순학 통일건설 대표이사
  • 강승균 기자
  • 승인 2019.09.10 08: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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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기업가정신’은 직원들에게도 깊이 녹아들어 원만한 회사 성장을 가져 왔다. 이 대표는 인천광역시 검단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인천사람’으로 살고 있다. 인천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1년 인천시청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992년 통일건설을 설립했다.

 

이순학 통일건설 대표이사

'벽돌 한 장‘의 교훈 깊게 새긴 견고한 건설기업

사회 모든 분야에 ‘정직’과 ‘신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특히 건설업은 절대적이다. 만일 정직과 신의가 바탕에 없다면 ‘붕괴’는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념 하나로 27년 동안 올곧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주)통일건설 이순학(李淳鶴) 대표다. 창업 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통일건설의 ‘작품’은 완벽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대표의 ‘기업가정신’은 직원들에게도 깊이 녹아들어 원만한 회사 성장을 가져 왔다. 이 대표는 인천광역시 검단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인천사람’으로 살고 있다. 인천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1년 인천시청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992년 통일건설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공무원으로 봉직(奉職)하면서 늘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던 말이 ‘청렴’이었다”면서 “공무원이라는 신분이 외부 유혹을 많이 받는 자리이지만 절대 흔들리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직생황의 ‘청렴’을 바탕으로 ‘정직’ ‘신의’ 실천

이러한 이 대표의 신념은 기업경영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난다. 먼저 임직원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세가 극히 ‘모범’적이라는 평가는 업계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이는 통일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현장에 그대로 적용이 돼 절대 하자(瑕疵)없는 ‘완성체’로 탄생한다.

통일건설은 신뢰와 청렴, 완벽한 약속이행의 신조(信條)가 강하다. ‘믿어도 되는 회사’, ‘탐욕스럽지 않은 회사’,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회사’가 통일건설 그 자체인 것이다. 이러한 말들은 누구나 입에 올릴 수 있지만 실천은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통일건설의 ‘하자제로운동’에 믿음이 가는 것이다.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윤리위원이기도 한 이 대표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서비스 기능을 향상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최고의 공정(工程) 품질을 최우선으로 사소해 보이는 작업도 내 집 짓듯 온갖 정성을 다해 아주 작은 ‘빈틈’도 보이지 않도록 마무리하는 것이 우리 통일건설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에는 건축의 디자인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물론 각자의 특색을 나타내려면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는 없지만 건축의 기본인 완벽한 시공 즉 ‘하자제로’ 철학을 잊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역설했다.

‘하자제로운동’은 통일건설의 礎石

통일건설은 그 동안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서울한강사업본부에서 발주한 망원초록길공사, LH에서 발주한 인천 가정지구 경명로 확포장공사,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주한 원암~천진 간 확포장공사 등이 있다. 또 공동사업자로 참여한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705공구 지하철공사 등을 ‘무사고 무재해’로 완수했다. 705공구 지하철공사, 김포 BTL, 강화 BTL, 송도아트센터 등에도 통일건설의 손길이 닿아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로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김포전력지사 사옥 신축공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남측지역 시설공사(4-1공구), 창곡천 정비공사, 인천 공공리모델링 건설공사(18-2차), 김촌저수지 보강공사, 삽교천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부광여고 급식실 및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등이다.

인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남·북측지역 시설공사는 인천지역업체인 통일건설이 한일건설을 비롯한 전북 청솔건설, 한국종합기술, 코오롱글로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시설물 공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공사 실적을 올리려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하기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생활의 편리성을 줄 수 있는 건축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다양한 공사 完遂로 중견기업으로 도약

창립 27년째인 통일건설은 그 동안 순탄한 길만 걸어 왔을까. 공사 수주가 계획만큼 되지 않아 직원들의 자리를 제대로 못 찾아 주었을 때, 어렵게 수주한 공사가 이윤을 남기기 못했을 때, 1997년 외환위기와 2009년 금융대란 시기에 건자재 및 인건비 상승, 주택경기의 하락으로 인한 분양률 저조 등이 뼈아픈 과거다.

이러한 시련이 있을 때마다 이 대표는 직원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협력업체를 떠올리며 고비를 넘겼다. 통일건설이 아주 큰 기업은 아니지만 ‘통일건설’이라는 나무아래서 삶을 영위하는 수많은 ‘가족’을 결코 저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 대표의 철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철저하게 실현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목적은 ‘영리추구’가 첫 번째이지만, 이윤의 사회 환원 역시 기업 활동의 범주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지론(持論)이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사회공헌에도 ‘일등’

이 대표는 인천광역시 제10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사람에 한하여 자격이 주어진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모범사례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사실 아주 작은 일을 한 것인데 세상에 알려져 쑥스럽다. 그 동안 우리 통일건설 전 직원의 노력으로 창출한 이윤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한 것”이라며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를 믿고 일을 맡겨 준 발주처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보릿고개를 겪어 본 기성세대는 아직도 어렸을 때의 배고픔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 아픔을 알기 때문에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건설 사옥은 전철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10층 규모의 이 사옥을 보면 한 층 한 층이 ‘정직’과 ‘신뢰’로 건축돼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견고함이 한 눈에 보인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회사로 영원할 터”

통일건설의 명성은 각종 수상으로 입증됐다. 2000년 인천광역시 교육감 표창장 수상, 2003년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수상, 2008년 제61회 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장 수상했다. 특히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옴부즈맨(ombudsman) 시민감사패를 수상하여 사회적기업의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쾌거를 이뤘다. 또 2013년에는 원주혁신도시에 대한적십자사 신축이전 공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강원지역 건설 분야 위험성평가 인증1호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늘도 현장을 누빈다. 현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공사가 더욱 견실(堅實)해진다는 엄연한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 대표의 자세가 현재의 통일건설을 있게 한 초석(礎石)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통일건설의 비전은 무엇일까. 이 대표는 “회사 창립부터 마음 속 깊이 새긴 사훈(社訓)인 '믿어도 되는 회사' '탐욕스럽지 않은 회사'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회사' 라는 기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며 “이제는 우리의 ‘초심’과 ‘정직’을 더욱 강화해 회사의 성장은 물론 조금 더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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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 2019-09-09 23:24:06
훈훈한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