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명장은 지난 2010년 월드 페이스트리 챔피언십 한국 최초의 베스트 초콜릿 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경상남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의 중소기업 부문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명장은 2009년부터 7년간 동원과학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2019년 제과제빵 대한민국명장으로 김덕규 씨가 선정됐다. 

김 명장은 지난 2010년 월드 페이스트리 챔피언십 한국 최초의 베스트 초콜릿 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경상남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의 중소기업 부문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명장은 2009년부터 7년간 동원과학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특히 김 명장은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5가지 김해의 특산물인 장군차, 산딸기, 단감, 아로니아, 블루베리로 ‘오감오미’라는 새롭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탄생시켰으며 경상남도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다. 그 외 관광상품개발 공모전에서 ‘단감 과자’는 금상을 받았다. 그리고 김해 관광상품으로 가야 빵이라는 제품도 개발했다.

김 명장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다. 37년이란 긴 시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바라던 꿈을 이뤘기 때문"이라며 "명장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가족과 얼싸안고 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10년 전부터 준비해왔는데 명장에 선정된 이후의 3~4개월이 더 길게 느껴질 정도로 계속 긴장 상태에 있었다. 이제는 이런 긴장 상태에서 조금 벗어나 기쁨을 만끽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김 명장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을 잊지 않았다. 또한 더 나은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김 명장의 노력이 제과제빵 명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 명장은 사업장이 있는 지역 주민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56만 김해시민들께서 제가 만드는 빵을 사랑해주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사랑하는 빵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명장의 목표는 무엇일까. 후학을 양성할 수 있는 제과 학교 혹은 학원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명장은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셰프들을 초빙해 훌륭한 제자들을 키워내고 싶어 후배양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한다"며 "특히 경상남도 지역에 있는 후배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지역 제과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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