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 로카 지음 / 강미란 옮김 / 우리나비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이 더욱 짙어지는 집.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일 년 후 아버지의 별장에 모인 세 명의 형제자매들. 집을 팔기로 결정한 그들은 집을 정리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한 옛 추억에 잠긴다. 그리고 집을 처분하면 아버지와의 추억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긴다. 각자 추억을 회상하며 ‘아버지’의 의미에 더욱 깊이 빠져드는 그들은 결국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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