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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가 27일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선물·식사비 등 허용한도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공직사회의 부정청탁과 각종 금품의 수수를 금지하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온 국민의 지지와 여·야, 진보와 보수 성향을 가릴 것 없이 국회의원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하여 공포되었다. 이는 부패를 예방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공정사회로 만들고, 선진문화의 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모두의 확신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법의 시행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선물·식사비 등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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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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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 도발(挑發)을 했다.대북방송이 거슬린다며 남한에 있는 스피커 단지에 포격을 가했다.8월20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남측에선 대응사격을 했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다.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우리 땅에 포탄이 떨어졌다면 이건 전쟁인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말 한심스럽다. 무슨 ‘예수’인가.왼 뺨을 맞았으니 오른 뺨을 내주는 격이다.무차별적으로 초토화시켜야 한다.혹 큰 전쟁이 발발할까 걱정이 돼서 자제한다면 그건 절대 오산(誤算)이다.만일 전쟁이 난다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단호하지 않으면 제대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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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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極端的 모습으로 나라가 變形되고 있다. 끝과 끝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이러다가 끝내 어찌될지 참으로 두렵기만 하다.‘먹고 사는’ 문제다.요즘 거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위 ‘먹방’이 대세다.어떡하면 삼시세끼를 더 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아름다운’ 노력이다.이러한 방송은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사람들에겐 매우 유익할 것이다.그런데 어느 한 구석에서 배를 곯고 있는 사람들에겐 ‘天刑’일지 모른다.그렇다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없애자는 것은 아니다.자기 힘껏 열심히 일한 결과로 잘 먹고 잘 살겠다는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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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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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흡’하기 벅찼던 한 달이었다.열사(熱沙)의 나라로부터 날아 온 뜻밖의 바이러스 선물(?) 메르스 때문이었다.인간세상에 온갖 잡다한 병(病)이 수두룩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는 또 무슨 ‘듣보잡’인지.어쨌거나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고, 매우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하기도 했다.그런데 이 ‘메르스’가 우리의 자화상(自畵像)을 다시한번 적나라하게 보여줬다.‘질병퇴??遮?궁극의 대원칙을 앞에 놓고도 각자가 이해타산(利害打算)에 의해 쪼개지다니.초기에는 우왕좌왕하며 의견이 분분할 수 있으나 빨리 정돈하여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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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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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지금 ‘꼴’을 보면 참으로 한심스럽고 답답하다.너무 극단적이다.내 편 아니면 바로 ‘적’이다.서로 상대방을 향해 뭔가를 지껄이지만 ‘對話’는 전혀 없다.참으로 견고하다. 그 ‘자세’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상대가 항복하고 백기를 들지 않는 한 전투는 절대 끝나지 않는다.이러한 행태는 어느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는다.모두가 엇비슷하다.한번 꼬이면 풀기가 참으로 힘들다.‘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는데, 약발이 들지 않는다.이대로는 절대 아무런 ‘기대’를 할 수 없게 만든다.타협할 수는 없는 것인가.‘능력자’는 나타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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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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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 스스로 ‘숨’을 멈추는가.그리고 왜 ‘버리겠다’는 말을 쉽게 할까.최근에 또다시 나라의 ‘윗사람’이 저세상으로 떠났다. 자기 힘으로.그리고 대한민국 두 번째 자리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목숨을 걸겠다’고까지 말했다.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많다.연령층도, 성별도 다양하다.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이 빈발하지만 뚜렷한 대책은 없는 듯하다.어쨌거나 ‘그래도 참고 살아야’하는 게 인생일터인데...사실 누구나 삶이 버거울 때 ‘별’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을 꺼다.그렇다고 다들 그러지는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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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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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1일 경남 진주에서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연탄이 피어져 있었으며 ‘가족에 미안하다’고 적혀 있는 유서도 있었다.이들은 사는 곳이 김해 수원 인천 밀양으로 다 다르고, 직업도 제 각각이다. 그런데 이들은 어떻게 알게 되고, 왜 이렇게 모여서 새파란 젊은 인생을 마감했을까. 짐작컨대 이들의 만남에는 SNS가 큰 몫을 했을 것이다. SNS를 탓할 수는 없다. 문제는 이들이 젊은 나이에 ‘자살’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모였다는 것이다. 이들은 ‘죽음’이 있던 ‘그날’까지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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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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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해 연초부터 나라가 어수선하다.바로 ‘연말정산’ 때문이다.새로 갖춰진 경제팀의 첫 번째 ‘작품’인듯한데 결국 ‘낙선’이다.처음 그들이 등장할 땐 안팎에서 기대치가 높았다.그런데 이런 상황이 됐다.‘어지럼증’은 작년에 치료됐기를 바랐는데, 오히려 ‘증세’가 악화된 것 같다.시작부터 이런 실력을 보이니 앞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가짜’인가?몇 년 전부터 다양한 언론매체가 급증하면서 다수의 프로그램이 생겼고, 소위 ‘전문??箚?불리는 인사들이 많이 나타나 나름대로 ‘언변’을 자랑하고 있다.그런데 ‘진짜’는 별로 몇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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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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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뜨겁게 뜁니다.이런 기분, 오랜만입니다.얼마나 좋은 일들이 벌어질까 기대가 큽니다.그래서 기분이 야릇합니다.2015년은 아마도 작년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혹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해도 올해는 반드시 엄청 좋을 것입니다.왜냐하면 그렇게 생각하고 움직이면 되기 때문입니다.그러니 자신의 가장 큰 ‘희망’을 마음에 품고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심장이 뜨겁게 뛰지 않나요.올해는 분명히 우리에게 매우 큰 ‘선물’입니다.??발행인 羅 德 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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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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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갑오년(甲午年) 청마(靑馬)의 해가 시작됐다고 나름 들떴던 때가 ‘어제’ 같이생상한데어느덧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고민이 깊어진다.나름큰 그림을 그려놓고 반드시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결의를다지고좀더 ‘고생’하자는 각오로 출발했다.그리고하루하루를 흘려보낸 후 ‘지금’에서 되돌아보면 계절의 ‘날씨’ 변동으로곤란한경우도 있었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행운’도 다가 와 주어서 가감(加減)해 보면 ‘엷은 미소’ 정도는 지어도 될 듯 싶다. 하지만아쉬움도 크게 남겨진다.그러나 ‘past is past'’라는 영화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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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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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Woo Gab The“mad cow disease” incident in 2008 and the “Sewol Ferry” incident in 2014 seemto be different events, but they are actually very similar from the perspectiveof safety and security. First,the mad cow disease and Sewol Ferry incidents have created a significant buzzwhen considering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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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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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변호사 대한민국은 저성장의물결 속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듯하다. 저성장으로 인해 세수가 부족하여 범칙금을 인상하고, 수도세, 전기세 등 공과금 인상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세수의 부족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하지만 어떻게 세수의부족을 해결하고 국가예산을 확충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일까? 나아가 오늘날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 경제를살리는 해법은 무엇일까? 성장과 분배에대한 전통적인 견해는 성장과 분배를 제로섬게임과 같은 것으로 보았다. ‘파이를 키우자’는 주장이 대표적인 것인데, 경제를 일단 성장시켜서 성장한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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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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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조용한 날이 없다.뭔일이 이렇게도 자주 터지는지... 안 좋은 것들만.정리가되기는커녕, 점점 더 혼잡해지고 있으니 참으로 갑갑하다.인간세상에서 ‘일’ 터지는 건 일종의 ‘자연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그런데문제는 마무리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중심’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극단적좌우상하 대립만 있지 한 곳으로 모을 ‘힘’이 존재하지 않는다.아마모이고 싶어도 모이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이제는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분야와계층이 뭉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강력한 ‘지도자’가 ‘탄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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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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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건국대 입학전형전문교수? 최근 경찰 수사결과 드러난 시험문제 부정 유출 교사의 학생부 조작 사건으로 고교 학생생활기록부의 신뢰성과 이 학생부를 토대로 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의 평가 방식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제의 교사는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리거나 받지도 않은 수상경력을 허위 조작하고, 가지도 않은 해외 체험학습 보고서를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해 주었다. 해당학생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지난해 대학에 합격했다. 이 때문에 대학 합격이라는 결과만을 놓고 입학사정관전형의전형과정이 부실하거나 제도에 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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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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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변호사? 가족간의 돈거래는타인과의 거래만큼이나 빈번하다. 그런데 가족간의 돈거래는 가족이기 때문에 더 깊은 파국을 맞이하는 경우가많다. 채권추심전문변호사사무소에서제공한 사례 중에는 형부가 처제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가 있다. 형부가 처제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못하자, 결국 형부와 언니가 이혼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사례는 가족간의 돈거래가 가진 위험성을 잘 말해준다. 가족간 돈거래의 특징은 무엇이고, 가족간 돈거래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민사적으로는가족간의 돈거래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차용증을 쓰고, 금전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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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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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월 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최근 공무원연금개편방안을 얘기하는 정치인들이나 학자들 중에 공무원연금에도 국민연금처럼 ‘사회적 재분배’ 기능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주장의 요지는 국민연금 가입자의기준소득이 현재 408만원인데 공무원연금은 많게는 800만원이넘기 때문에 고위공무원들은 현직에서도 많이 받고 퇴직 후에도 상대적 부(富)를 누리는 상후하박 구조이므로 이를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들으면 그럴 듯하고 합리적인 주장으로 보여 진다. 그런데 몇 가지 간과하고 있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음을경계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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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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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몇몇 정치인들의 행태는 참으로 괴롭다.?손녀같아서귀여워해 주느라 몸을 쓰다듬었다는 국가 원로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사건.대리기사집단 폭행 현장에서 국회의원임을 자랑하며 위압적 언행을 펼친 ‘금 뺏지’.이러한현상이 이들 뿐이겠는가?이들의 ‘입’에는 ‘국민을 위해’라는 말이 새겨져 있다.그러나생각과 행동은 절대 그렇지 않은 듯 하다.오히려일반 국민들을 자신들의 발바닥 밑에 붙여 놓은 것 같다.참으로통곡할 일이다.아무리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곤 하지만 이건 너무 한 것 아닌가.정말格이 사라졌다.인간이하나의 格으로만 살 수 있겠는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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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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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의 로망은 소매치기와 함께 사라진다?. 여행(viaje)! 언제 들어도 항상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단어다. 일상에지쳐있던 몸이 다시 움직이고, 잠잠하던 심장이 다시 뛴다. 여행을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지친 몸을 회복한다. 여행은 마치마법과도 같다. 필자는 스페인변호사다. 변호사 생활은 무척이나 바쁘다. 일분일초가 중요하기때문에 시간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격한 편이다. 하지만 여행에는 관대하다. 비록 여행 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여유를 가지고스페인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재충전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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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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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창호스피치홀딩스 대표2014년 대한민국여름을 강타한 영화는, 완전무결한 장수이자 영웅을 넘어 ‘성웅’으로까지 칭송받는 이순신의 명량해전 기록을 다룬 ‘명량’일 것이다. 무려 한 시간에 달하는 전투 장면은 가장 드라마틱한 전투였던명량대첩을 영화에 그려냈으며 거기서 발한 것은 극한의 상황에서 빛난 이순신의 리더십이다. 그 무엇보다도전 국민의 17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던 구심력은 역사를기억하려는 국민들의 열정적인 애국심이다. 반면교사(反面敎師)는 지금 이 시점에 온 국민이 그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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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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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십년지기 컴퓨터가 있습니다.이친구는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겠지요.내가무슨 생각을하고, 무엇을 좋아 하고, 누구와가깝게 지내는지도.그리고어떤 짓(?)을 즐겨하는지도.그런데그리 멀지않은언제부터인가 이 친구의 움직임이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여유를부리는 것이 아니라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았습니다.그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것을 제 손가락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그래서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그런데갑자기 울화가 치밉니다.“바쁘게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이렇게 느려 터졌다가는 뒤쳐진단 말이야”라는 호통이목젖까지 올라온 것을 간신히 참아 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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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