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시스템 브랜드 '덴터시스템' 출시, 새로운 생활습관 '전도사'로 나선다

2006 CJ LION㈜ 대표이사 사장

2003. 두산식품 BG·마케팅 본부장·해외사업본부장

2000 CJ㈜ K-project 상무·생활CMG Marketing 상무

1995 제일제당담당 생활화학본부 Marketing팀장

1984 삼성그룹공채-제일제당 입사

CJ LION(씨제이 라이온)은 일본의 생활용품 대기업 LION사(社)와 국내 기업 CJ주식회사가 각각 지분의 81%와 19%을 보유한 합작기업으로 2004년 설립되었다. 세탁세제 ‘비트’, 주방세제 ‘참그린’, 손 세정제 ‘아이! 깨끗해’등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에 1,3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분의 81%를 보유하고 있는 LION사는 1918년 설립 이후 치약, 칫솔, 비누, 세제, 헤어 케어 및 스킨케어 제품, 약품, 화학품 등의 제조판매를 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일본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1896년 일본 최초로 치약을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일본 내 구강관리용품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아세안지역, 대만, 홍콩, 중국의 북동아시아에서 각 나라의 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1년부터 CJ 주식회사와 기술협력관계를 유지해오다 2004년 생활화학 부문의 지분 81%를 인수해 CJ LION을 출범시켰다.

2006년 말부터 CJ LION 대표이사를 맡아온 위규성(魏奎晟) 사장은 CJ, 두산그룹 등을 거친 마케터 출신의 전문경영인이다. 국내 소비재 업계의 마케팅을 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일제당 마케팅실 출신들의 친목 모임 ‘제마회’ 소속이며, 종가집 김치를 국내 최고의 김치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 장본인이다.

○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솔직한 대화’를 성공 리더십의 비결로 꼽으며, 사내에서 ‘CAPS’라는 독서동호회를 직접 운영하고 있고 적어도 1년에 2번은 지방 사업장까지 방문하는 열정으로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위 사장은 “우리 회사는 사랑정신의 실천을 경영의 기본으로 삼고 고객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서 존재가치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인지 이 회사의 비전 역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문화를 리드하는 좋은 회사’다.

위 사장은 “우리 CJ LION 모든 직원은 고객중시, 도전정신, 윤리경영, 공존공영이라는 대전제 아래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감동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 사장이 말하는 고객중시란 고객을 위한 최고 가치를 추구하며 고객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량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회사의 모든 역량은 항상 고객을 향해 있으며 끊임없는 노력의 연속 속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CJ LION의 정신이 신규 구강관리 브랜드의 탄생을 가져 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4단계 구강건강 시스템 브랜드 ‘덴터시스템’. 이번 ‘덴터시스템’ 출시는 한국의 구강관리용품 시장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일본 LION 본사의 의지와 지난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하는 CJ LION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진 노력의 결실이다. 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 성급하게 접근했던 것을 그 간의 주요 실패 원인으로 판단하고 2년 이상의 준비 기간 동안 다양한 고민을 해왔다.

○ 초극세모 칫솔, 살균성분치약, 치간칫솔, 덴탈워시 4단계

일본에서의 성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되 일본과는 또 다른 한국 시장만의 특성도 철저히 고려해 브랜드 콘셉트를 결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도 세워져 있다.

‘덴터시스템’은 △고탄력 초극세모 칫솔인 딥클린 브러시의 딥클리닝, △살균성분이 함유된 딥클린 치약의 침투살균,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인 홈스케일링 치간칫솔과 치간겔의 집중케어, △살균 기능의 액상형 구강세정제인 딥클린 덴탈워시의 코팅예방으로 이어지는 4단계 구강관리를 통해, 입 속에서 번식하는 각종 구강질환 유발균을 완전히 제거하고 최상의 구강상태를 만들어준다.

실제로 출시 전 구강질환 위험도 평가 결과 7일 간 ‘덴터시스템’를 사용한 시험 대상자의 60% 이상에서 일반적인 치약과 칫솔을 사용해 양치질을 했을 때보다 구강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 4종, 치약 2종, 치간칫솔 3종과 치간겔 1종, 덴탈워시 2종 등 총 12종이 출시됐으며 구강구조와 평소 양치습관에 따라 선택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딥클린 브러시와 홈스케일링 치간칫솔은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초극세모 칫솔모와 초고강도 와이어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제품들에 비해 입 속 사각지대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딥클린 치약과 딥클린 덴탈워시에 함유된 살균성분 IPMP는 임상시험을 통해 구취감소와 치은염 감소 효과가 뛰어난 것이 증명된 바 있다.

위 사장은 “이번 제품은 단순히 치약, 칫솔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4단계로 관리하는 체계적이고 새로운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자리잡도록 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의 구강건강 관리의식을 높이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새로운 시장 창출과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이끌어내기 위해 위 사장이 프로젝트 전반을 직접 꼼꼼히 챙기며 진두지휘하고 있다.

실제 구강질환은 노인들만 앓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은 30~40대 성인의 80% 이상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으며, 이는 치아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도도 매우 높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 삶의 질 향상위한 새로운 구강건강 습관 제시

따라서 고령화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덴터시스템’의 4단계 구강 건강 시스템은 현대인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생활습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반드시 정착되어야 할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재 생활용품 산업은 더 이상 비약적인 양적 팽창이 어려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약으로 대표되는 구강관리용품 시장은 그동안 정체를 계속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구강관리용품 시장은 고령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현대인의 삶의 질 향상 욕구와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지는 시장 중 하나도 꼽히기 시작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치약과 칫솔을 포함한 구강관리용품 시장이 2009년 3,3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6% 가량 성장한 규모로 성장 폭이 크지는 않지만 뚜렷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아직까지 치간칫솔, 액상형 구강세정제, 치실 등 부가적인 구강관리용품 시장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도 업계의 기대치를 높이는 이유다. 기대수명이 늘고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잠재된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위 사장은 “항상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알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그 가치를 공유할 때 기업의 존재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케팅은 모든 직원이 고객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주시하고 그것을 만족시키려 노력할 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 사장은 “우리는 고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기존의 제품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시된 ‘덴터시스템’이 고객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CJ LION은 시장에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여러분의 건강하고 쾌적한 웰빙 문화를 가꾸고 이끌어 가는 ‘리딩 컴퍼니’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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