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VS 추상미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

 

■ ?기간 : 2009년 12월 10일~2010년 1월 10일

■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문의 : 1544-1555, 1588-7890

 

신시컴퍼니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010년 1월 1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손숙, 추상미 주연의 연극 ‘가을소나타’를 공연한다.

‘가을 소나타’는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르히만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심리 그리고 단절된 소통으로 인해 제일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이루어지는 무의식적인 폭력으로 고립된 인간의 여린 감정을 담아낸 수작이다.

이번 공연은 두 모녀의 팽팽한 긴장감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심리극으로 1978년 잉그리드 버그만과 리브 울만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는 영화 ‘가을소나타’를 연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 그리고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딸 에바가 7년 만에 재회한 뒤 빚어지는 갈등을 사실주의적 표현기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직접 대본을 들고 제작사를 찾은 배우 손숙과, ‘가을소나타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며 주저 없이 출연을 결정한 추상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여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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