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발레

 

▶? ?기간 : 2009년 12월 9일(수)~12월 13일(일)

▶?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02-580-1300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는 2003년 이후 6년 만에 펼쳐진다. ‘백조의 호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이다.

궁중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들도 장관이지만, 신비로운 호수에서 스물네 마리의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에 맞춰서 추는 환상적인 장면역시 놓칠 수 없다. 다른 그 무엇보다 ‘백조의 호수’가 자랑하는 매력은 한명의 발레리나가 우아하고 청초한 백조 오데트와 요염하고 도발적인 흑조 오딜 역할을 모두 해냄으로써 발레리나의 대변신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브누아드라당스의 주역 김주원,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주역이었던 김지영을 비롯해 화려한 캐스팅의 향연과, 한국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독일 하노버국립오페라극장의 수석상임지휘자로 임명되어 국내음악계를 놀라게 했던 구자범의 지휘로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수준 높은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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