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에 꼼꼼한 방역...민·관 협력 대응 강조

‘코로나19’ 확산 저지, 이대론 안된다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에 꼼꼼한 방역...민·관 협력 대응 강조

전국 각 지자체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별다른 실적은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확산 초기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공중화장실, 전철역사, 대학교 기숙사 등을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는 점점 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국가 전체적인 ‘컨트롤타워’에 집중하는 대처가 절실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다수다.

한편, 경기도 부천시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일부터 시 청사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방문객이 37.5도 이상의 발열 증세를 보이면 담당직원이 보건소에 전화를 연결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선별진료가 필요한 시민들은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시는 부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조 4명의 현장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여 감염병 예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용 소독약품 및 손 세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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