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재민 구호 이민자들도 나섰다

국내에는 이민자 280여만 명이 우리의 이웃사촌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중에는 귀화자 30여만 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영주권자 15만여 명은 다가오는 4.15총선에 투표권까지 부여되어 유권자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민자들은 이제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를 차지고 있는데 이는 농어촌에 부족한 일손은 이미 이민자들이 아니면 손을 놓을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며 건설업 현장 막노동과 영세 개인 및 중소기업체 인력난 역시 이민자들이 아니면 그 자리를 채울 길이 없다,

여기에 의료기관 간병인 숙박업소 허드렛일은 대부분 이민자들의 몪이 된지 오래다.

이에 한국과 파키스탄 경제인연합회(회장 무다사르 알리)는 지난 23일 대구지역 적십자사를 찾아 19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 소독제와 라면 등 오백오십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무다사르 알리(남.37세) 회장에 따르면 이민자들도 한국 땅에 와서 오늘에 있기까지 한국인들의 도움을 음으로 양으로 많이 받았기에 이민자들도 비록 금액은 작지만 이민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국 파키스탄 경제인연합회는 한국과 파키스탄 민간외교관 역할과 경제교류에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8월14일 파키스탄 독립기념일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서울 인터컨티넨탈 컨벤션 센터 및 인천 자유공원 등지에서 국내 유명 인사 초청과 함께 파키스탄인 1500여 명이 모여 성대한 기념행사를 치르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독립기념행사는 대구에서 개최하였다.

한편 한국 파키스탄 경제인연합회 회장을 5년째 맡고 있는 무다사르 알리 회장은 얼마 전에는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에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장 환경 개선금으로 일백만 원을 기부 한 바 있다.

무다사르 알리 회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복지관과 이민자들을 돕는 기관 단체에 정기후원도 빼놓지 않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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