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처방으로 주차문제 획기적 개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전국 확산·해외 수출” 

주차문제 시비로 살인이 벌어질 정도로 계획정비가 안된 도시 주택가에서는 주차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따라서 그 동안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마련하고 실행해 봤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스마트챌린지’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몸살 앓고 있던 부천 원도심에서 스마트시티 처방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를 접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에서 3차 심사를 거쳐 부천시를 포함한 총 6곳이 선정되었고, 7개월간 실증을 거쳐 지난 2월 12일 부천시가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3년 동안 예산 200억~30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솔루션을 조성하게 되었다.

지난 4월24일 부천시 삼정동에 있는 상살미마을에서 있은 시범 시행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이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지자체·기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혁신성과 성과가 확실히 입증된 만큼, 전국적인 확산과 해외 수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 기술컨설팅, 규제혁신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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