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흠 구국실천국민연합 대표, 억울한 사법피해자 뒷바라지에 인생 바쳐

연도흠 구국실천국민연합 대표
연도흠 구국실천국민연합 대표

 

우리나라 민간단체 중 구국실천국민연합이란 곳이 있다. 주로 사법피해자들의 억울한 사정을 참가자들이 힘을 모아 당국에 호소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연도흠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너무도 황당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건의서와 소장을 작성해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동지’들과 함께 대법원 검찰청 등을 상대로 집회를 한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구국실천국민연합 사무실에서 피해자들의 피토하듯 하는 호소를 함께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실천한다.

이러한 활동은 이십여년간 이어지고 있는데 이제는 대법원을 비롯해 검찰청, 지역 경찰서에서도 연 대표와 국민연합의 활동력을 모르는 곳이 없을 정도다.

연 대표는 “각종 피해사례를 듣다보면 울분이 터져 참을 수가 없다”며 “이러한 문제는 가족끼리 해결할 수 없고 변호사 등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동질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행동할 때 하나하나 조금씩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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