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명장전, 11월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국내 최고 수준 ‘작품’만끽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

제19회 대한민국명장전(大韓民國名匠展)이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그 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인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 명장들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민들에게 기능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명장에 대한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명장과 함께 하는 Do Dream Festival'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섬유분야에 한복 편물, 공예분야에 목칠공예 석공예 도지기공예 자수공예 , 농림분야에 화훼디자인, 재료분야에 세라믹을 비롯해 통신분야, 기계분야, 섬유가공, 제과제빵 등 국내 최고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각종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는데 판석 새기기, 로봇형 레고 조립, 오브제 자수파우치와 퀼트파우치 만들기, 고전머리시연, 복주머니 만들기, 장신구 만들기, 헤어쇼, 분청도자기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하바리움(Herbariim) 만들기, 스트링아트, 청자벽걸이 도판 제작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개막식에서 대한민국명장회 김대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장전은 일반 전시회와는 차원이 다른 우리나라 최고의 기능을 발휘한 명장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 국민들의 명장에 대한 인식제고와 기술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이수영 직업능력정책국장, 김인곤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전화익 원장,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최창묵 회장, 기능한국인회 송선근 회장,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권혁율 수석부회장,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 이강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서 동종업계 15년 이상 종사자 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숙련기술장려법에 근거해 매년 1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가로부터 ‘대한민국명장’이라는 칭호를 부여받는다.

대한민국명장회는 1993년 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17년 현재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600여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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