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들의 한마음, 국가 산업발전의 미래를 연다’

 

2017년 대한민국명장회 워크숍 및 신임 명장 환영식

김대인 회장 “명장회 성장의 발판 만들어 飛上하는 戊戌年 만들 터”

‘명장들의 한마음, 국가 산업발전의 미래를 연다’라는 대주제 아래 2017년 대한민국명장회 워크숍 및 신임 명장 환영식이 지난 12월2일부터 이틀간 충북 청주시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있었다.

2일 오후 2시부터 김대인 회장의 개회선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명장으로서의 역할을 주지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지속 발전시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명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우리 ‘대명회’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해 준 임원진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회원간 단합과 명장회 발전의 초석이 더욱 단단하게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최용운 직업능력평가 과장은 축사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명장회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 정부에서 지원할 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전화익 원장도 축사를 통해 “명장회와 우리 진흥원은 동지나 진배없다.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근간이 되는 명장 및 숙련기술인의 성장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창묵 숙련기술총연합회장은 그 동안 명장회가 걸어온 길을 회상하며 “여러 가지 장애가 있었지만 모든 회원의 합심으로 잘 헤쳐 왔다”며 “이제는 더욱 높을 곳을 바라보고 발전하는 명장회가 되기를 기대한”고 말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17년 신임 명장 환영식도 병행돼 오정철, 배종외, 장배순, 도화식, 배상훈, 전삼종, 최태화, 최인규, 조우현, 인재홍, 이복자 등 총 11명의 명장 소개가 이어졌다. 신임 명장들은 향후 명장회 회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다졌으며 여흥시간에는 각자의 끼를 마음껏 발산해 선배 명장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신임 명장들은 임명장과 순금 배지를 받으며 다시 한 번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약간의 ‘티 타임’을 가진 후 이어진 정석영 명장의 ‘제4물결과 대한민국명장’이란 주제 강의는 회원들에게 사회와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전환의 필요성을 알려주었다. 정 명장은 “급변하는 산업형태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그 분야는 도태할 수밖에 없으므로 융합 등 상호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게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전화의 시대, 대한민국명장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집중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 전장관은 “명장은 산업발전의 근간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산업 지도자”라며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배양하고 후진양성에 집중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녁식사 후 화합의 시간에는 신임명장들의 귀여운(?) 장기자랑으로 선배 명장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며, 기수별로 동기들이 무대로 올라와 흥을 북돋았다. 특히 유희순 명장의 춤사위와 김의곤 명장의 색소폰 연주는 압권이었다.

이것은 첫날 공식행사는 마무리되었는데 아쉬움이 남은 명장들은 동기들과 자리를 마련해 그 동안의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김성근 학장의 ‘과학적 이론과 기술의 융합’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학장은 ‘손끝기술’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명장회 홈페이지 개편에 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공식적인 일정은 마무리됐으며 김대인 회장의 총평으로 2017년 워크숍 및 신임명장 환영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 임하는 명장님들의 모습을 보고 명장회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우리가 합심해 하나로 똘똘 뭉치면 못 해낼 게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2017대한민국명장 워크숍 및 신임명장 환영식을 더욱 빛내기 위해 김대인 회장이 선물세트 300개(600만원 상당), 최창묵 명예회장이 복분자 5박스(75만원 상당), 손광수 부회장이 찬조금 100만원, 류종우 부회장이 찬조금 100만원, 윤재호 부회장이 찬조금 100만원, 서광수 이사가 찻잔세트 4개(80만원 상당), 이민우·김명수 이사가 수건 300개(150만원 상당), 배명장 명장이 VIP 및 경품선물 10개(100만원 상당), 이지언 명장이 코사지 10개(50만원), 2006년 동기회가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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