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심곡천엔 황새가 노닐고 있다.

 

 

 

검은색 썩은 물이 흐르며 독한 악취를 뿜었던 심곡천.

그래서 그 꼴 보기 싫어 콘크리트 쳐 발라 가뒀던 심곡천.

그렇게 30여년 지난 후 뜯어내고 다시 ‘억지개천’이 된 심곡천.

1천일 흐르니 맑은 물속엔 물고기, 그들을 보려고 온 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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