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魂을 담다’

2020대한민국명장전…11월4일부터 6일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국가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명장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제22회 대한민국명장전이 11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사)대한민국명장회(회장 김대인)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명장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이 있지만 23개 분야에서 출품된 1백여 ‘작품’은 경이로울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된 작품 분야를 보면 도자공예 보석공예 목칠공예 석공예 자수공예 화훼공예 패션디자인 한복 미용 이용 섬유가공 주조 요리 식품가공 창호 기계조립 등으로 73명의 대한민국명장이 참여했다.

 

김대인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최고의 작품을 출품한 명장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참여하는데 큰 제약이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매년 명장전에 와서 작품을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한 뒤 “올해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시고 후진 교육에서 열과 성을 다한 명장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대한민국명장전은 매년 11월 약 1주일동안 다양한 작품 전시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실, 명장 강의 등으로 구성되며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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