乳山羊 飼育 및 歸農 歸村 세미나

11월3일 오후, 서초동 축산회관 강당에서

전병태 전 건국대 총장
전병태 전 건국대 총장

 

유산양(乳山羊) 사육 및 귀농·귀촌 관련 세미나가 지난 11월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축산회관 강당에서 있었다.

한국귀촌협회(회장 박순용)와 그린스톤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서 나정주 한국유산양진흥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로 되어 있어 유산양을 사육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며 “산양유는 모유(母乳)와 가장 흡사한 성분으로 구성돼 인간의 건강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으므로 이 분야에 집중할 가장 적절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유산양 보급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노령화 시대에 노인 일자리 창출과 국민 건강 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 분명함으로 정부는 정책적으로 귀농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현섭 전(前) 축산과학원 박사가 ‘유산양 사양관리와 전망’이란 주제로 제1 강의를 했으며, 이어 전병태 박사(전 건국대 총장)가 ‘산양과 타(他) 축종(畜種)의 경제적 비교’ 강의를 했다.

저작권자 © The PeoPl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