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용선 대한민국명장

“책임 정비한 해군 함정 80여 척이 든든하게 우리 바다 지켜”

 

1989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함정의 내연기관 운용자로 6년간 근무했으며 전역 후 육군 차량 정비 군무원으로 3년간 경험을 쌓고 다시 해군으로 돌아와 2함대 수리창에서만 23년간 함정기관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변용선 대한민국명장. 지금까지 변 명장이 수리를 책임진 함정 80여 척이 우리 바다를 누비며 나라를 지키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명장’ 선정에 대해 인생의 가장 큰 명예라고 말하는 변 명장은 그동안 선박정비 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각종 특허 등록과 국방 분야 제안제도를 통해 꾸준하게 ‘아이디어’를 생산했으며 휴일과 야간을 이용한 자격증·학위 취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내가 정비한 함정들이 우리나라 바다를 완벽히 수호하는 모습을 보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벅차고 뿌듯하다”고 말하는 변 명장은 아직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며 발전된 기술을 습득해 조선 분야 최고의 기술자가 되는 게 목표라고 한다.

또한 대민국명장회 회원의 역할에 충실하고 우리나라 기술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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