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중철 대한민국명장(용접)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역할에 충실할 것”

 

독일계 기업인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에서 32년째 장기근속 중인 홍중철 대한민국명장은 “현장 기술쟁이로 대한민국명장 반열에 오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제부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주어진 모든 업무에 더욱 정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명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금탑산업 훈장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향후 용접 배관 무료 나눔터를 통해 후진양성 및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전국 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용접스쿨 센터장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홍 명장은 “대한민국명장이라는 타이틀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국가산업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하라는 의무를 부여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국가와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후진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는 홍 명장은 꾸준히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서 더 발전된 노하우를 후배들과 나눔으로써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인재를 많이 배출하도록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활동이 곧 대한민국명장회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라는 것이다. 홍 명장은 특히 ‘제일장학회’를 통해 16년째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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