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대한민국명장(전기)

조선소 경력 40년…전문서적 출간 12권은 ‘보석’

 

“‘마음 먹은 대로 된다’는 말처럼 대한민국명장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지 10년째에 꿈을 이뤘다. 정해진 길은 편하지만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면서 가는 동안 무척 힘이 들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는 도전을 하다 보니 기회가 찾아와서 매우 기쁘다.” 이민호 대한민국명장의 선정 소감이다.

현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명장은 조선소 경력이 40년이다. 이렇게 긴 세월을 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받은 철탑산업훈장, 노동부장관상, 구미대학교총장상, 삼성중공업 사장상 외 15건의 수상은 이 명장의 탄탄한 기술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조선 전장 분야 생산현장 발전기진동, 스마트 선박 등 신기술 개발 등 특허 8건과 실용신안 5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MART ICT AR 전장기술 및 선박전기, 배선, 결선, 전장표준기술, 의장 교재 등 그동안 출간된 서적 12권은 ‘보석’임이 분명하다.

이 명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대한민국명장이라는 가보지 못한 길이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이제는 모두를 위하는 마음으로 축적된 현장기술을 기능인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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