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배 대한민국명장(도자공예)

“영원한 ‘도예가의 멘토’로 기억되도록 노력할 터”

 

회화를 바탕으로 백자(白瓷)와 분청(粉靑) 작품 제작의 독보적 존재로 인정받고 있는 권영배 대한민국명장. 권 명장은 “도자기와 함께 해온 세월이 45년이 된다. 수많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명장의 자리에 오르니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 명장은 1994년에 백산도요를 설립하고 자기만의 독특한 기법을 터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1년 전승공예대전 장려상, 2001년과 2003년에 세계도자국제공모전 입선, 2008년 온고을전통공예전국대전 대상, 2014년 중국난뚱국제공모전 입선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 2006년 도자기기능사자격증 취득, 2012년 이천시도자기명장 선정, 2014년 유네스코우수수공예 인증 작가, 2014년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허로는 2014년 혁신적소성용 장작가마와 2021년 진사유(辰砂釉) 발명 등이 있다.

권 명장은 현재 하고 있는 백자달항아리, 청화백자, 철사, 진사, 진사유요변, 철유요변과 분청사기의 작품을 더욱 다양하게 제작할 예정이며 명장선정을 계기로 더욱 차원이 높은 작품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창작작품을 발표할 것이며 특히 후진양성에도 더욱 분발해 우리나라 도자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예인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는 ‘도예가의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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