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숙 대한민국명장(화훼장식)

‘造景學 박사’…“화훼산업 발전 위한 법 개정 切實”

 

화훼(花卉) 장식에 입문한지 50년. 그리고 도전 열 번째에 드디어 목표를 달성한 남영숙 대한민국명장.

남 명장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건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화훼업계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열악한 화훼업계 전반에 힘을 쏟고 싶으며, 많은 후배의 도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또한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 개정과 예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경학 박사인 남 명장은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고용노동부 화훼디자인 분야 우수 숙련 기술자이며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산업포장 수훈을 수상했으며 기능성 수반(水盤) 외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남 명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 화훼업계는 영세해 작은 단체들만 존재해서인지 그동안 제대로 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발전도 더뎠다”며 “이제부터라도 화훼업계 발전을 위해서 통합된 단체를 결성하여 무너진 유통 질서를 바로잡고, 디자인 개발을 통한 상품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전, 희망, 꿈을 늘 마음에 새겨 훌륭한 대한민국명장 선배와 함께 직종을 뛰어넘어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세대·지역·분야가 어우러진 성장의 발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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