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으로 입사해 대표까지… 예스24, 새로운 여성 대표 최세라 내정

 

 예스24의 새로운 신임 대표로 내부 전문가 최세라 상무가 내정됐다.

최 대표 내정자는 예스24 최초로 사원부터 대표까지 오른 여성 임원이다.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2003년 예스24에 입사한 뒤 도서사업, 전략영업, 마케팅 등 주요 사업 전반을 거친 인재로 예스24의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1973년생인 최 대표 내정자는 예스24 안팎에서 출판유통업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출판유통업계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시기에 따라 총알배송 서비스 강화, 모바일로의 전환, 도서정가제 시행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도서사업 부문 전반과 영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2016년 전략영업팀을 총괄하며 온라인 사업 위주였던 예스24가 오프라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스24 이사회와 경영진은 벤처로 시작한 예스24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서점’을 넘어선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어 이에 맞는 역량 및 자질을 갖춘 후보를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검증해왔다며, 그간 최세라 내정자가 예스24의 사업 전반에서 보여준 능력과 미래 사업 전략 및 해당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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