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영 카페다움 대표

 

쌍화탕(雙和湯)은 기(氣)와 혈(血) 두 가지를 동시에 조화롭게 해주는 한방(韓方)의 대표적인 피로회복 식품이다. 따라서 쌍화탕은 음양(陰陽)의 부조화로 육체가 피곤하고, 정신이 쇠약해졌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옛 문헌(文獻)에 많이 언급돼 있다.

특히 수년 전부터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인간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이를 해결할 방법을 다각도 찾고 있다. 운동도 그중 하나지만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에 세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생강, 당귀, 황기(黃芪)가 듬뿍 함유돼있는 쌍화탕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음주를 자주 하는 현대인들은 간(肝) 손상에 대한 우려가 큰데 쌍화탕에 들어가는 감초. 당귀, 숙지황, 대추 등은 간 기능 향상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 혈액순환, 골다공증 개선, 항염증 효과, 진통 및 항경련 효과, 성호르몬 분비 증가 효과 등이 연구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음식을 더욱 진화시켜 세간(世間)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제품이 탄생했으니 바로 카페다움 황민영 대표가 지난해 말 세상에 내놓은 ‘황민영쌍화청’이다. 청(淸)은 탕(湯)보다 진해 효과가 더욱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황 대표는 한의사인 시동생과 거의 2년 동안 ‘최고의 청’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연구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지난해 11월 정식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숙지황, 백작약, 당귀, 천궁, 감초, 계피, 황기, 구기자, 황정, 맥아, 갈근, 진피, 용안육, 대추, 생강, 고삼 등 16가지 원료를 최상급으로 엄선해 황금비율로 맞춰 다려 탄생한 ‘황민영쌍화청’은 어릴 때부터 한약과 친숙했던 황 대표의 ‘역사’나 마찬가지다.

황 대표는 “어릴 때 엄마의 강요(?)로 인해 한약을 많이 먹었는데, 한약 다리는 것은 매 몫이어서 자연스럽게 불 조절과 시간 맞추는 것을 익히게 됐다”며 “그때 경험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건강차’에 대한 관심은 오래됐다. 2012년 커피 위주의 카페를 시작한 황 대표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싶은 생각에 ‘꽃차’를 상품으로 내놓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황민영쌍화청’의 생산량은 찾는 수요(需要)를 충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볼 때 생산 시설을 늘려 매장 판매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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