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세계일자리창출연맹 이사장

“共生 경제활동 바탕으로 良質의 일자리 創出해야”

 

세계일자리창출연맹은 비영리단체로 설립되어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창업, 창직(創職), 취업에 대해 정부에 다양한 정책을 제안함은 물론 교육 및 행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생(共生)경제인그룹은 연맹 소속으로 유통, 무역, 체인사업을 위한 기업이다.

이러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신영숙 대표는 2016년에 세계일자리창출연맹 임의 단체를 설립해 본격적인 시동(始動)을 걸었으며 같은 해에 대한민국서민경제살리기 전국대회를 기획했으며, 지금까지 공동창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공생경제인그룹을 설립해 현재까지 13회의 공생경제인포럼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착한나눔실천협동조합 설립, 9월에는 세계일자리창출연맹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위한 발기인 모임 및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올 1월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신청을 한 상태다.

신 이사장은 연맹의 역점사업에 대해 “연간 100만 명이 창업하고 80%가 실패하는 현실 속에서 공생경제인그룹은 많은 인원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창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창업 실패에 대한 대안을 준비해 고객을 지원하고, 홍보도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컨설팅 및 관리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현지 ‘健康’ 체인사업

그동안 연맹은 인도의 비즈니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 인도에 한국관 및 건강 체험방 체인사업을 위해 인테리어를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의료기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이 인도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약 350평 되는 식당을 계약해 협동조합 형식으로 다목적 K-푸드의 모든 것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 제조사들과 조합 설립을 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신 이사장은 수많은 창업 및 우수중소기업 아이템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플랫폼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큐알코리아가 개발한 리얼코드라는 개인 플랫폼 및 정품 인증 서비스 업체와 공동사업으로 계약을 체결하여 상담사, 대리점, 총판, 지사 모집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인 창업자를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코드는 1인 창업, 유통회사, 프랜차이즈업체, 소상공인, 정치인, 연예인, 단체, 종교인 누구나 필요한 솔루션이며 수많은 청·장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이며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이는 디지털시대에 꼭 필요한 솔루션인데 어르신이나 바쁘신 사람들을 위해 제작 대행을 해주기도 한다.

‘리얼코드’ 개인 플랫폼·정품 인증 서비스 공동사업

또 눈에 띄는 것은 ‘묵고놀자클럽’과 ‘큐앤클린’으로 둘 다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묵고놀자클럽’은 재미있는 브랜드로 호응이 좋은데 모여서 즐겁게 먹는 문화(K-푸드)와 즐기는 놀이(K-문화, 관광)와 커뮤니티(소통, 상생 비즈니스)의 결합적인 모임이다.

그리고 ‘큐앤클린’은 지구를 살리기 위한 깨끗함과 치유(治癒)의 의미가 포함된 브랜드로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 체인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 이사장은 세계적 경제불황 속에서도 양질(良質)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법은 ‘협동조합’이라고 강조했다. 그 예로 스페인의 몬드라곤협동조합을 들었다. 신 이사장은 “그 모델을 한국인의 성향에 맞게 재설계하여 업무를 분담하며 서로 고객이 되어주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의 아이디어를 보호하며 청장년, 여성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을 만들고, 그 아이디어로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6월에는 공동창업 아이디어경연대회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공동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9월에는 대한민국서민경제살리기 전국대회를 통한 전통시장, 영세자영업자, 소기업, 1인 창업자들의 공생경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협동조합 협업화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 이사장은 우리나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1년에 일자리 창출 예산이 50조∼60조 원 정도 편성되지만 저신용자, 사업실패자 등 사회적 약자는 해당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사람들이 의지만 있다면 공동창업으로 재도전할 수 있도록 발상(發想)을 전환해 재도전의 기회를 주어 일자리 창출도 되고, 복지포퓰리즘도 해결되며 세수도 확보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일을 위해 전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묵고놀자클럽’·‘큐앤클린’ 등 新事業 프로젝트 출범

신 이사장은 “정부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절망을 극복하고 성공한 기업들도 많다. 외국은 실패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제도가 있다 해도 이론적이며 활용하기가 너무 까다롭다. 국가는 국민의 재활(再活)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이사장의 목표에는 ‘회원’만이 있다. 회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확실한 지향점을 설정하도록 도와주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응원하고 길을 안내해주어 회원들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엄마’ 역할을 하는 것이 ‘성공철학’이다.

신 이사장의 비전은 소박(素朴)하지만 강함이 물씬 풍긴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를 꿈꾸며 포기하지 않도록 열렬히 회원들을 응원하고 허세 부리지 않고, 초심(初心)을 유지하며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자 하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고선(最高善)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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