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지 않는 에너지팜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문제가 미래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주요 식량인 쌀을 비롯하여 많은 먹거리를 수입에 의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빨리빨리 문화가 가져온 고도성장 덕분에 문화 혜택을 누리고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일류기업 브랜드가 되었음을 쉽게 대하고 있다.

그런 한편에는 농경산업의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우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일찍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노력하고 있으나 의욕에 앞서 성공보다는 실패하는 사례가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이 산재(散在)돼 있다.

그래서 효성에너지팜이 고심하여 내건 구호가 ‘망하지 않는 에너지 팜’이란 명제를 만들어 실현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대한 마땅한 대안을 쉽게 찾기 힘들다. 이유는 알지만 임기응변(臨機應變) 방식의 접근으로 인해 지속적인 유지를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찾기 쉽지 않다.

효성에너지팜은 자립마을 형태의 마을을 조성하고 그 마을을 형성하는 주민들에게 주거 공간을 활용하여 고소득을 창출하도록 하는 일에 강화 ㈜생기랜드 농업회사 법인과 협력하고 있다.

이미 택지조성에 적합한 개발지를 통해 주택과 에너지 그리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효성에너지팜이 제공하고 생기랜드는 해당 아이템에 대한 개발 협력과 관리 그리고 인구절벽에 의한 해당 지역 인구 유입에 적극 앞장서는 홍보 마케팅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강화지역 특화 개발을 통해 효성에너지팜 이흥수 회장이 직접 나서서 ‘망하지 않는 에너지 팜’ 자립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인천지사 홍보 마케팅 개발 기획을 총괄하는 서승원 대표는 효성에너지팜 본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자체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소통한다고 한다. 망하지 않는 에너지 팜이라 불리는 이유로는 37평형 주택과 함께 제공되는 재배·사육시설에서 월 약 3백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생물이다 보니 고정해서 정할 수 없지만 사육·재배가 어렵지 않은 아이템이어서 고령자들이 소일거리로 해도 무방한 정도의 노동이 요구된다고 한다.

생기랜드 유희선 대표는 강화지역 발전에 진취적인 사고를 통해 지역 외 활동에 남다른 행보를 자랑하고 있다. 생기랜드의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강화지역 내 주택형 소득 창출로 최고의 입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은 5월부터 주택건축 시작을 통해 홍보 분양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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