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 ‘길가에 電燈되어’

 

목일신문화재단(양재수 이사장)이 추진하는 ‘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가 10월 7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목일신따르릉예술제는 일제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동시(童詩)에 담아 민족혼을 일깨운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아동문학가로서 40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신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문화예술제다.

예술제 관계자는 “문학과 음악, 국악과 댄스, 그리고 현대와 고전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서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제7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는 문화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실천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라고 하여 사업 취지를 밝혔다.

사업의 확장성과 대중성을 위해 2023년부터 예술제 명칭을 ‘목일신따르릉예술제’로 새롭게 명명하였다. 예술제의 주제는 길가에 전등되어‘로 선정되어 암울한 시대에 전등처럼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밝히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자 이번 축제 또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 활력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매 공연마다 목일신 선생의 시를 작곡, 음악극, 무용 등으로 작품화하여 타 장르와의 연계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기대된다. 창의적인 작품 해석을 가한 공연들과 문학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접목시킨 새롭고 의미 있는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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