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대한민국명장

산업현장 재해 요인 찾아내 사고 未然에 방지하는 전문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30년 이상 현장 안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산업안전관리 직종 윤희신 대한민국명장은 “안전관리를 하면서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며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목숨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업무이기에 전문성을 키우려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명장은 치공구(治工具) 안전성 평가와 안전 기술 및 자율적 안전관리 지도 등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안전은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무재해 사업장이 되려면 모든 근로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2015년 우수숙련기술자·경상남도명장, 2022년 산업안전분야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2016년 산업 발전 공로 대통령표창과 안전치구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4건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윤 명장은 “첨단 산업기술의 발달로 산업현장은 대형화, 자동화, 정밀화되어 산업재해 또한 다양하며 시스템화 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 요소를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방법을 찾아내 분석⦁평가해 위험을 제거 또는 통제해 산업재해를 미연(未然)에 방지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 안전기술 멘토링과 대학협의체 구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후(氣候) 위기의 시대에 탄력적인 탄소배출 제로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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