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성 대한민국명장

호남 최초 요리 명장…특허 3건 등 독보적 요리 선보여

 

요리 직종 안유성 대한민국명장은 “맛의 고장 호남에서 최초로 요리 명장이 되어 더욱더 감사하며 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 가지에만 머물러 있으면 음식이 발전할 수 없다. 국가 간 경계를 뛰어넘어 고향 남도의 향기를 일식에 담아내는 것이 요리 철학”이라고 말하는 안 명장은 1990년 요리를 시작한 이후 30여 년 동안 지역 특산품을 이용해 한국 전통 발효기술 연구와 대중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물김치를 이용한 김치식초·다시마 발효식초·짱뚱어애를 활용한 매운탕 양념장 등 3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또 묵은지초밥과 담양죽순초밥 등도 개발했다.

안 명장은 따뜻한 정을 사회에 베푸는데도 ‘명장’이다. 10년 동안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39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요리봉사단,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명장은 지역 후학 양성에 가장 큰 힘을 쏟고 있다.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강의와 취업·진학 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역내 사업체에 요리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 어촌 마을 지원·영업장 내 근로자 해외연수 지원·창업 멘토링 등 지역사회 외식산업 발전과 인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청년·중장년·주부 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취·창업 사관학교 설립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요리대회도 5회째 개최 중이며, 제1회 초밥왕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The PeoPl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