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회장에 취임…“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 권익증진에 나서겠다”

 

 

지난 4월6일 부천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에 조천용 동신메탈텍 대표가 취임했다.

 

신임 조천용 회장은 지난 1985년 동신메탈텍를 설립한 이후 부천에서 약 30년간 사업을 펼쳐온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현재는 동신메탈텍과 DS이노텍(주)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상공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확대 하겠다”며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의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의 발전은 물론이고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그 동안 부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기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기업인들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한 뒤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수로서 굳건한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상공회의소 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신 조성만 명예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천용 신임 회장 취임식 전에 이임식을 가진 제15대 조성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존경하는 부천지역 기업인 여러분들과 사랑하는 상공회의소 임직원 덕분에 부천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며 “많은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천용 신임회장님께서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지역 경제를 보다 훌륭하게 발전시켜 나가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저를 포함해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도 조천용 신임회장님과 함께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 경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했다.

조천용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11~14대 부천상공회의소 의원을 지냈고, 2012년부터는 제15대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으면서 상의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총동문회장, 부천대학교 총동문회장, 유한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제16대 부천상공회의소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 강병곤 대표이사와 지지엠 이영식 대표, 삼광정밀공업 이형춘 대표가 선출됐으며 상임의원에는 (주)피제이전자 김명욱 대표이사, (주)소룩스 김복덕 대표이사, (주)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 (주)돌핀 김종흠 회장, (주)선프라텍 배인선 대표이사, 동아베스텍(주) 배준집 대표이사, 가락전자(주) 장병화 대표이사, (주)엠피디 홍진옥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세무법인그린 부천지점 이재옥 대표세무사와 부천상사 한윤석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한영희 부천교육청 교육장, 김경호 부천소방서장, 김연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등 기관장과 도·시의원,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의원, 기업인,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임 회장의 업적 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신임회장에 대한 축하패 증정,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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