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IT R&D기관인 ETRI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는 ‘빌딩에너지관리 IT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정책 및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감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가 에너지 소비의 25%를 차지하는 건물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고도화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BEMS 관련 IT 융복합 기술 개발,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IT융합 기술개발 및 실증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활용, R&D 공동협력 및 BEMS 시스템 보급 활성화 공동 대응 등이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세계적인 첨단 IT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ETRI의 ‘건물에너지 관리 IT 융복합 원천기술’과 우리나라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COEX의 ‘건물에너지 관리 현장경험’을 접목하여 대형 및 중소형 빌딩에 맞는 ‘고효율 보급형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Green BEMS)’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와 협력을 통해 국가적인 미래 전략과제인 건물에너지 관리 고도화 기술 개발을 통하여 국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및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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