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서 당선된 김동성 국회의원은 지난 17대때 낙선한 후 4년 동안 지역표밭을 열심히 갈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에 많은 관심이 있는 김 의원은 “성동구의 가장 큰 숙원사업은 크게 교육환경개선과 주거환경개선을 들 수 있다”며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 성동구에 명문고 유치, 그리고 노후한 불량주택들은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법적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상임위 활동을 국방위원회에서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위기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해보고 싶다.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건도 위기관리의 실패로 인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그런 재난사태를 포함한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향후 20~30년간은 북한의 급변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다. 북한의 급변 사태 발생시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거나 할 경우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내 탈북자들의 인권에도 관심이 많은 김 의원은 탈북자들을 보호하는 문제, 또 한국에 와 있는 탈북자들이 제대로 정착하고 화합해서 살아가는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북한 내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국민들에게 정말 사랑받고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말하며 “미국의 잭 웰치의 어머니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죽었을 때 매우 슬퍼했었다고 한다. 이는 그만큼 루스벨트가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과 신뢰를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저도 제가 죽을 때 저를 사랑하고 신뢰하여 국민들이 슬퍼해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의 표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항상 지역 현장에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국가의 틀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대구 달서구에서 당선된 조원진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지역구민들께 마음으로부터의 감사를 드린다”며 “민의와 함께 서민을 대변하고 중산층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남다른 의욕과 패기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평소 정치에 대한 철학과 소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국가정책과 민생정책 개발에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선거공약으로 첫째 지역구 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특목고 유치와 교육 인프라확충, 그리고 학교시설개선을 통해 학부모가 믿고 인정하는 교육특구를 만드는 것. 둘째 나날이 늘어가는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 및 탁아시설을 확보하여 구 자체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감으로서 가정의 삶의 질을 제고, 셋째 서민생활 안정 및 주민소득증대를 도모하기위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수익사업 개발 및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 넷째, 노인복지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의 노후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후에도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 다섯째, 지역 주민의 생활에 지장을 주는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위해 교통 환경 개선 등이다.

조 의원은 지난 15년간 중국에서 기업 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한국에서 중국으로 투자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거대자본을 갖춘 중국기업들이 한국, 특히 대구에 투자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업체와 해외 업체의 교류·협력에 저의 역할이 발휘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 본다”며 “물론 정부 혹은 지방 행정단체장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 분들의 도움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는 도심형 뉴타운지정 즉 순환재개발 주택사업, 주거와 업무단지의 균형적 배치, 충분한 녹지공간조성으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고품질의 복지주거지역 조성과 다목적 체육공원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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