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방비석(方飛錫)

 

“다양한 행정경험 바탕으로 시민이 즐거워하는 부천 만들 터”

 

부천시의 현안은

첫째, 구도심지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이 급선무일 것이다.

둘째, 교통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도시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셋째, 부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교육의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 출마 이유는 무엇인가.

? 본인은 부천시 시정(市政)을 부시장으로 또는 시장권한대행으로써 3년 동안 담당해본 경험이 있다. 따라서 우리 부천시를 경제로 부강하고 문화로 꽃 피우는 희망찬 도시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현재 부천시에는 약 9,000여 중소기업이 활기찬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로봇산업, 금형, 전기, 기계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한 부천시가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부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갖고 있고,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만화·애니메이션 등으로 문화도시로써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해왔다. 이러한 여건을 토대로 본인은 부천시를 작지만 잘 사는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과 소신을 갖고 있다.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다.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 본인은 행정고시합격 이후 약 28년 동안 중앙부처와 해외외교관에서 근무하였고 최근에 경기도청, 부천시 업무를 담당하면서 우선 중앙부처의 다양한 경험, 외교관으로서 민간외교, 국제관습 등의 경륜을 터득하였고 경기도 경제투자 관리실장으로서 한때나마 경기도 경제를 책임져본 경험 등이 있으며 약 30여년 동안 행정학 공부를 해 온 학자로서 현대사회 단체장으로서 갖춰야 할 경륜과 다양성을 구비하고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 반면에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는 단점이 있다.

 

▲ 자신은 부천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경기도에서 경제투자 관리실장으로 2년을 경험하였고 부천시 부시장과 시장권한대행으로 3년을 보냈으며 지난 2004년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후에도 2년 동안 부천에서 살면서 부천을 공부했다.

한평생을 부천에서 살아온 사람보다는 짧은 기간이지만 약 8년 동안 부천을 연구하고, 부천만을 생각하고 부천만을 걱정하면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부천에 대하여는 큰 그림을 그리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지금도 현장을 직접 발로 돌아다니며 공부하고 있다.

 

▲ 부천시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은.

? 부천시는 면적이 약 50㎢ 밖에 안 되는 조그만 영토에 인구는 무려 90만 명에 육박한다. 교통, 주차장, 교육, 복지, 환경 등 어느 것 하나 시급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시급한 것을 고른다면 구도심지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이 급선무일 것이다.

최근 국회의원, 시장 후보들이 앞 다투어 말하는 일종의 뉴타운정책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부천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뉴타운정책들이 ‘과연 제대로 될까?’하는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치밀한 계획없이 성급한 발표로 뉴타운 개발지구 부동산가격이 올라 거품이 생기면 재개발 추진 시 타당성이 맞지 않아 사업추진이 어려워진다. 다행히도 지난해 12월에 국회를 통과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되었으니 지금부터 들떠 있는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개발계획을 하나씩 점검,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교통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도시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부시장 재임시절에 지하철 7호선과 소사·원시간 지하철도를 유치하는데 노력했지만 이밖에도 도심지를 연결하는 경전철사업을 추진하고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야 하며 학교 운동장 지하공간이나 여유공간에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공원과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안락하게 이용토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는 부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교육의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시민을 괴롭히는 소음, 공해를 추방하고 우리 부천시민의 아들, 딸들이 부천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목고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밖에도 사회양극화에 따른 복지시책의 개선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

 

▲ 바람직한 부천시 발전방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부천은 50여㎢에 무려 90만의 인구가 살고 있고 토착된 도시문화가 없는 그야말로 척박한 도시다. 다행히도 전임 이해선, 원혜영 민선 시장이 부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잘 가꾸고, 영화제를 키워서 이제는 부천을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문화도시로 만들었다.

부천은 서울시와 인천시에 근접하고 인천·김포공항의 관문이기도 하며 사통팔달도로가 잘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약 9,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있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여 저는 부천이 최첨단 과학을 기초로 하는 경제중심도시로 그리고 홍콩, 싱가포르처럼 잘 정비된 도로교통망을 이용한 물류중심도시 그리고 부천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인가.

? 참된 정치인은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천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따라서 본인의 캐치프레이즈는 ‘항상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이다.

 

▲ 시민이 바라는 부천시장의 모습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 현대사회에서 자치단체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도시를 운영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때로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따뜻한 어머니로서 그리고 집안의 맏형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그런 모습의 시장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시장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참으로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선 그 동안 부천화장장, 마사회경마장, 생활체육협의회와의 불화, 영화제의 이원화 등 부천시정이 너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황에 빠져 있다. 빠른 시일 내 깨끗하게 정리하여 평화로운 부천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21세기 첨단 시대에 맞는 부천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도록 하겠다.

 

◈ 선 거 공 약 ◈

교통, 주차장, 뉴타운, 경제활성화, 복지, 환경, 교육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상세하게 접근해야 한다. 다만 지금 한정된 지면에 상세한 내용을 다룰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정도로 총론적으로 정리하되 부천을 경제로 부강토록하고 문화로 살찌우게 하는 모든 사항 등을 하나씩 차근차근 추진할 생각이다.

 

< 약력>

군산 중·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법대 졸업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경원 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 중

제 18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약 28년간 공직근무)

전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관 영사

전 경기도 경제 투자관리 실장

전 부천시 부시장 및 시장권한대행

(현)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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