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이중화 재해복구 솔루션 전문기업… 최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 실현

시스템 이중화 및 재해복구 솔루션 전문기업인 ㈜맨텍(ManTech)은 약 3천여 고객사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함은 물론 기술 부분에서 IT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9년 설립 이래 업계 최고의 글로벌 리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공급 및 기술 축적을 이루어 왔으며 시스템 이중화, 재난복구 시스템 구축, 서버 및 데이터 무중단 이전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 데이터의 안정되고 효율적인 운영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송원길 대표와의 일문일답.

▲ 맨텍은 어떤 기업입니까.

- 1989년에 출범한 우리 회사는 시스템 이중화 및 재해복구 솔루션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 전문기업입니다. 또한 70여명의 전체 직원 중 연구소와 엔지니어의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기술 중심의 회사입니다.

시스템 가용성에 대한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최고의 회사라고 자부할 수 있으며 20여년 동안 약 3,000여개 고객사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2012년도는 1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솔루션 전문 S/W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 맨텍 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입니까.

- 우리 맨텍의 자체 개발 제품인 MCCS(Mantech Continuous Cluster Server) 및 VCCS(Virtual Continuous Cluster Server)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MCCS 및 VCCS제품은 Windows, Linux, 및 가상화 환경에서 시스템 장애 및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빠른 서비스 전이를 통해 연속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주며, 시스템 정전 및 어플리케이션 무응답, DISK I/O등에 대한 실시간 감지를 제공해주며 자동화된 빠른 서비스 전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 기술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 맨텍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고객에게 인정받는 기술력 향상을 위해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의 환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빠른 변화와 시장의 다양성은 기술력이 없는 회사가 버틸 수 없는 실정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맨텍의 기술력은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위해서 지속적인 테스트와 업그레이드 그리고 필드에서의 신속한 문제 파악과 조치가 이루어짐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버의 가용성에 대한 분야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기술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 R&D에 대한 투자는 어느 정도인지요.

- 현재 맨텍의 연구소 인력은 20여명으로 매출대비 10%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필드 엔지니어의 채용과 연구소 인원의 채용은 항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여 상용화 한다면 상대적으로 필드 엔지니어의 채용은 최소화할 수 있지만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면 많은 엔지니어가 투입되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013년에도 연구소 인원의 보강을 통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맨텍의 비전과 해외진출 상황은 어떻습니까.

- 우리 회사의 비전은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모든 맨텍 직원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중국은 2개의 전문 제품 공급회사와 계약을 통하여 중국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유럽은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여 비즈니스에 대한 시작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IT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2013년 정부와 함께 현지 업체와의 교감을 통하여 업체와의 계약이 이루어 진 상태입니다. 우리는 2014년에도 지구촌 IT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기존에 뚜렷한 결과가 도출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 특별한 마케팅 전략이 있는지요.

- 맨텍은 오랜 기간 파트너사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종고객과 진행하는 건도 있지만 대부분은 맨텍 파트너사와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비즈니스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181개 파트너와 함께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IT시장의 특성상 독불장군은 없다고 봅니다. 서로 윈-윈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바탕으로 파트너 정책을 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매년 ‘Partner’s Day’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더욱 좋은 윈윈 효과를 창출하려고 합니다.

▲ 중소기업으로서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요.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애로점은 없나요

- 현재 IT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크게 두가지의 흐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대형화하는 추세입니다. 규모의 경제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환경이 더욱 심화되는 환경이다보니 종합적인 기술력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전문화 기업이 약진하는 시장입니다.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의 관계는 상생의 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재까지는 상생보다는 일방적인 게임의 상대로서 이루어진 면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대기업은 큰 시장인 해외로 나아가고 중소기업은 국내시장을 바탕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 정부지원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요.

- 공공기관의 IT투자 관련한 부분들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춰줬으면 합니다. 특히 발주를 하는 주체자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편의주의로 업무를 처리 한다면 IT 중소기업들에게는 더욱 힘든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중소기업을 살린다는 취지에 대기업 입찰제한이 진행되고 있는데 좀 더 세심한 관점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 주길 바랍니다. 중소 IT기업의 미래는 국내 시장에서부터 실력을 검증 받은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구조로 발전해야만 고용과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 다양한 사회활동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씀해 주시지요.

- 3년 전부터 중소 IT기업이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를 하자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T Solution Forum’이라는 모임인데 처음에는 18개 중소 전문 솔루션기업이 모여서 발족했으나 현재는 25여개 업체가 함께 모임을 통하여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동 비즈니스, 세미나, 광고와 인력 채용을 통하여 최소의 조직과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중소기업이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은 협업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 유능한 인재에 대한 견해는 어떻습니까.

- 인재라고 하면 인재(人才), 인재(人災), 인재(人在)가 있다고 봅니다. 뛰어난 사람, 재앙이 되는 사람, 그리고 있는 존재로 만족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보는 인재라고 하면 균형 감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생각을 잘 관철 시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물론 실력은 기본이겠죠.

IT 비즈니스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결국 좋은 인재를 얼마나 보유를 하고 있는냐가 비즈니스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봅니다. 저는 인재가 있다고 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맨텍은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 경영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의 경영 철학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겸손하자는 겁니다. 모든 것이 기본기에서 시작합니다. 결국 원칙이라고 하는 것을 모르고 편법을 원칙으로 잘못 알고 생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서 일을 처리하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겸손하자입니다. 결국 주위에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무너지는 것이 초심을 잃었을 때 입니다. 겸손을 잃었다는 얘기죠. 겸손을 잊는 순간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없어지는 것을 저는 신념처럼 믿고 있습니다.

▲ 사장님의 비전은 무엇인지요.

- 맨텍의 비전이자 저의 비전인 3년 안에 국내 S/W 솔루션 기업 ‘TOP3’가 되는 것입니다. 매출 100억원을 넘기는 국내 S/W기업이 대략 50개사 정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희가 그 범주에 들어 있는 회사이니 3년 내로 회사 경영을 잘해서 TOP3에 드는 것이 1차 비전입니다.

다음은 5년 안에 한국을 대표하는 S/W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14년은 이 목표를 이루는 원년이 되는 한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2014년도 사업 계획과 중점사항은 무엇인지요.

- 2013년도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부의 프로세서의 개선과 체질을 개선하고 회사 문화를 바꾸는데 중점을 두고 경영을 했습니다. 2014년엔 지난해 다져놓은 내실을 발판으로 도약을 하는 한 해 가 될 것입니다.

비즈니스 환경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지만 단합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을 할 예정입니다. 2013년 초부터 준비한 비즈니스가 본격화 될 예정이며 내실을 다졌던 결과가 나 올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IT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인 만큼 대세 흐름인 공개 소프트웨어시장의 활성화는 내년의 큰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원년이 되리라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인재의 발굴과 채용을 통하여 더욱 기술중심과 사람중심의 서비스 회사로 발전 할 수 있는 회사 문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프로필>

1961년생

한양대 졸업

전 한국 IBM 서비스 사업부 근무

전 Unix Solution Bank 대표이사 역임.

전 넷인프라 대표이사 역임.

전 스마트컨설팅 대표이사 역임.

전 (사)한국렌탈 협회 3대 회장

현 ㈜맨택 사장(CEO)

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회원

현 IT 솔루션 포럼 회장 

저서

컨트리음악의 역사

PC에서 대형 컴퓨터까지

서비스만이 살길이다

컴퓨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장애 예방법

참치와 상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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