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농작물 경작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게 전부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 전업농들도 자신의 농작물에 자부심을 갖고 특별히 대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잘 정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바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하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의 특허 및 상표출원에 관한 전반전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식품특허·상표권 관리’ 교육이다.

이번에 실시하게 되는 ‘식품특허·상표권 관리’ 과정은 식품 분야에서의 특허와 상표출원 과정의 이해를 돕고, 신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교육생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는 특허청 심판관으로 재직 중인 권오희 부이사관이 등장해 실무중심의 강의를 펼쳐 참여한 식품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식품사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브랜드 관리 전략’이란 주제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특허괴물의 동향 및 대응방안, 브랜드의 역할, 상표권 침해 분쟁 사례와 대응전략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강의인 ‘식품특허 획득과 사업활성화 전략Ⅰ’에서는 식품발명의 주요 분쟁사례 연구, 특허전쟁시대의 식품특허전략, 식품특허를 활용한 고부가사업화 전략에 대해 펼쳐졌고, 세 번째 교시에서는 ‘식품특허 획득과 사업활성화 전략Ⅱ’에서는 최근 식품분야의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하고, 식품발명의 명세서 작성요령 등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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