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여기'까지 왔네.

시작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 새 여기까지 왔다.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한 해 였는데,

지금은 더욱 더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다.

차분하게 마무리하기는 이미 틀린것 같다.

丙申年은 결국 '병신'으로 마무리 될 것인가.

우물쭈물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또 우왕좌왕하다가 놓치는 건 아닌가 걱정이다.

이럴 때 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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