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 기존 日, 中, 美 위주에서 인도, 브라질 등 신 시장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 추구 -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하여 올해 5월에서 9월 사이에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미개척 유망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리 농식품 수출 구조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그간 대외 변수에 따라 부침을 겪어 왔다.

○ 특히 최근 일본의 최대 수출국 지위를 넘보며 급부상중인 대 중국 수출이 한한령(限韓令) 및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농식품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 aT는 이러한 수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장다변화 T/F’를 구성하였으며, 5개 권역 20개국(최우선 5개국, 차순위 15개국)의 다변화 대상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사업역량을 집중 투입하여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최우선 전략 국가(5) : 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남아공

* 차순위 전략 국가(15) :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폴란드, 스웨덴, 체코, 슬로바키아, 나이지리아, 이집트

□ 이러한 시장다변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수출업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12개 팀, 총80여명의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 상담회, 참가업체 상품 활용 소비체험 행사, 제품의 테스트 통관, 주요 유통망 조사 등 다각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또한 시장개척단 파견 상담회를 통해 매칭된 바이어와 수출업체간의 신규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대형유통매장 판촉전 지원, 안테나숍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한 집중적인 지원으로 미개척 시장을 개척하는데 따르는 초기 어려움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 시장다변화 시장개척단 사업은 3월 24일(금)까지 aT가 운영하는 「수출업체지원통합시스템(http://global.at.or.kr)」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안정적인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다변화 대상 국가로의 시장개척단 파견은 물론, aT와 수출업체 직원의 장기 파견하는 등 aT의 모든 지원역량을 총동원하여 시장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농식품 수출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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