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마사회가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한다.” 이양호 마사회장의 일성(一聲)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 회장은 지난 4월 19일 전국 각지에서 ‘렛츠런 엔젤스 데이(Angels Day)’를 가졌다.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국내 말산업 관계자들의 욕구를 해결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마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봉사활동은 ‘프렌즈’와 ‘플러스’ ‘패밀리’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프렌즈’의 경우 농가와 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하며, ‘플러스’는 인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이 주요 활동 내용이다. 그리고 ‘패밀리’는 재활승마를 활용한 신체․정신적 장애치유가 목적이다.

이 회장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소재한 ‘궁평승마클럽’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화성시와 마사회, 말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회장은 기념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업무에 반영해야 말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재능기부와 같은 현장체험 활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농가 등과 네트워크를 견고히 함으로써 재능기부활동을 확대 시행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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