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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1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0회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재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이 갑작스레 사의표명하면서 행사에 불참하여 각국 대사들도 대거 불참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이로 인하여 김우현 외국인정책본부장이 기념사를 하고 이어서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과 에릭 월시 주한캐나다 대사가가 축사를 하였으며 특히 'BBC 방송사고'로 '벼락스타'가 된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도 재한 외국인 대표로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후 유공자 표창에 있어서는 금년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총리 표창은 없고 사진 및 수기에 공모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법무부장관 표창장만 수여하게 되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2000여명의 외국인들은 해오름 극장 앞마당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통하여 각국의 문화를 즐겼으며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촬영으로 추억쌍기에 여념이 없었다.

공식행사 이후 축하공연으로 진달래꽃으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어온 가수 마야씨와 걸그룹 오마이걸의 공연으로 하여금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법무부는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면서 본부 행사와 함께 전국 출입국관리소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로써 21일(일)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인천광역시 공동주최로 소래포구에서 오전 11시에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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