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ostalgique Geumgangsan!

“꿈 속의 영산, 언제 또 만나려나”

* 전시제목: La Nostalgique Geumgangsan! 송필용 초대회화전展

* 전시장소:  아트뮤제 청담전시장(강남구청역 4번출구 100m)

* 전시기간:  2017년 9월 01일(금) ~ 9월 14일(목)

* 관람시간:  평일 AM 11:00~PM19:00, 토요일 AM 11:00~PM 17:00, 일요일 휴관

* 참여작가:  송필용(Song Phil Yong)

 

 

 

우리땅의 기억속 물빛을 기억하는 전시

본 전시는 20여년간 금강산 그림을 그려왔고 금강산을 20여 차례 다녀오신 깊은 내면의 기억으로 예술혼을 드러낸 작가의 기억속 금강산 풍정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또한 그림속 주제를 통해서 <금강옥류>, <몽유금강>, <만물상-화엄>, <해금강> 등 금강산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달빛매화', '흐르는 물처럼', '심연의 폭포수' 등 작품활동을 통해 올곧은 예술혼을 보여주었던 송필용. 이번 아트뮤제 청담전시장에서 전시하는 그의 회화들은 온통 푸른 쪽빛과 비취색 옥빛의 조화가 신비로운 화면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쪽빛과 옥빛의 물을 통해 생명의 기운을 예찬하고있다. 작가는 물의 외형적 모습보다는 물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정신성을 탐구하고자 했다. 푸른 쪽빛은 해금강의 물빛을 처리한 색감이며, '금강옥류'에서는 정적인 연못의 물색을 비취색 옥빛으로 표현함으로서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색감의 아름다움에 흠벅 젖게 한다.

 

송필용 작가의 그림은 많은 부분 우리 전통회화에서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 흰 폭포수와 바위의 표현은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나 단원 김홍도의 '구룡폭포'가 지닌 단순미와 동양화적인 선묘를 작가만의 익숙한 기법으로 그 맛을 살리고 있다. 또한 작가는 대담한 기법으로 대상을 단순 추상화시켰다.

특히, 우리 땅의 정신성이 짙게 흐르고 숭고함과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울림이 있는 금강산을 '금강옥류'로 작품화하였는데, 이는 분단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꿈 속에서나 노닐 수 있는 이상향으로 기원하며 금강산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의미있는 시간일 수도 있는 뜻깊은 전시관람이기도 하다.

 

또한 아트뮤제 전시장에서는 오피스 지역이 밀집한 강남지역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금강산 풍경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직장인 등 도시인들에게 색다른 서정을 선물하는 장이기도 하다. 물론 강남구청역 4번출구에서 1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점도 빼놓을 수 없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무엇보다도 한국적 애환을 회화작품으로 형상화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하기에도 좋은 관광명소로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 La Nostalgique Geumgangsan! 송필용 회화展

화가 송필용의 눈부신 금강풍정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칼끝으로 빚어낸 개골옥류의 금강풍정

송필용은 이 땅의 곳곳 풍경과 역사를 참으로 줄기차게 그려온 작가이다.

우리 땅의 최승처로 칭송되어온  명산, 금강산의 기품은 송필용을 깊게 매료시켰다.

 

금강미의 으뜸은, 수정이나 서릿발로 비유된 갖은 형상을 뽐내는 바위 봉우리의 골산미와 암반을 흐르는 맑고 투명한 비취색 옥류의 금강수에 있다. 흰 물감을 덮고 물상의 형태를 긁어낸 것은 조선시대  분청사기의 박지무늬 수법이다. 송필용의 ‘박지화법’은 금강의 골산 전경을 표출하는데 성공했듯이, 옥류의 암반 묘사에도 딱 맞아 떨어진다. 특히 암반에 고인 비취색 금강수를 도드라지게 하는데 한껏 그 효과를 보고있기 때문이다.

 

흰 포말을 내며 쏟아지는 폭포수와 푸른 못을 클로즈업 한 옥류담이나, 비봉폭과 무봉폭이 만나는 못인 봉황담 등 흰 암반에 뜬 청옥의 시리도록 맑은 물색이 눈길을 머물게 한다.

짙푸른 동해의 쪽빛 바다에 솟은 흰 바위의 해금강과 해금강문은 박지화법의 효과를 통해 해금강의 눈부신 해변 풍정을 실어낸 득의 작이다. (이태호. 명지대교수, 미술사가)

 

>>작가프로필

송필용 Song Phil Yong

전남대 및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과 졸

개인전 22회(학고재갤러리, 이화익갤러리,서울 외)

2015  경기 팔경과 구곡(경기도미술관,안산)

2014  이응노, 대나무 치는 사람(이응노의 집,이응노생가기념관, 홍성)

2013  대숲에 부는 바람- 풍죽(국립광주박물관, 광주)

2012  고백 : 광고와 미술, 대중(일민미술관,서울)

2012  평화의 바다-물위의 경계(인천아트플렛폼,인천)

2012  진(進),통(通)-1990년대이후 한국현대미술 (광주시립미술관,광주)

2010  물보다 깊은물(인터알리아,서울)

2009  원더풀 픽처스(일민미술관,서울)

2003 진경 그 새로운 제안(국립현대미술관,과천)

1999 몽유금강-그림으로보는 금강산300년(일민미술관,서울)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일민미술관

         금호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청와대, 겸재정선미술관

 

전시정보URL  http://blog.naver.com/artmusee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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